구글 FORM-10K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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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주식회사는 1년에 한번씩 주주들에게 연차보고서를 송부합니다. 더불어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SEC)에 FORM-10K라는 연차보고서를 송부하게 되는데, 구글의 2005년 12월까지의 상세데이터가 수록된 FORM-10K가 SEC 공식 웹사이트에 포스팅되었습니다.

FORM-10K는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차보고서에 비해 영업활동 및 재무상황에 대한 내용이 상세히 나타나 있으며 법적 소송, 경영진 보수 등에 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글이 제출한 FORM-10K는 투자자를 위한 구글의 웹사이트인 구글 인베스터에 올라와 있으며(PDF), SEC에서도 무료로 문서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HTML/TEXT).

PDF 문서로 210장에 이르며, 문서 내에는 구글의 현상황과 나아갈 목표를 시작으로 많은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매우 우울합니다. 겸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보고서 자체는 우리가 하는 사업은 매우 위험하다라는 것을 광고라도 하듯이 각종 위험 요소들이 상세히 쓰여져 있습니다.

이런 위험요소들은 다른 글에서 언급을 해야 할 정도로 방대한 양이며, 이 연차보고서를 보는 입장에서는 네거티브한 입장에서 보고서가 작성된 이유를 알아야합니다.

FORM-10K는 미국의 법률에 의거하여 상장사라면 어느 회사나 작성되어야 하는 것이지만, 2002년 미국에서 제정된 사베인즈-옥슬리 법의 Section 404에 의거해서 매우 명확하고 미래 있을지도 모를 위험요소들을 빠짐없이 기록해야 합니다. 이 법률은 ‘엔론 사태’ 이후로 투자자의 보호를 위해 제정되었으며, 이 부분에 대한 법적 책임은 회사의 CEO와 CFO가 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본다면 FORM-10K나 FORM-10Q와 같은 자료를 무료로 받아본다는 것이 좋을 수 밖에 없겠습니다. 물론 기업에게는 엄청난 부담이겠지만… 다음이나 네이버도 미국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면 매년 이런 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보고서의 내용은 정리되는데로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만, 워낙 방대한 양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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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전문 블로그 “팔글-인사이드 구글”을 2003년 부터 운영했으며, 애드센스와 유사한 애드얼라이언스의 기획&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IT 기업들의 생태계에 대해 관심이 많으며, 광고, 디지털 콘텐츠 판매 등 여러가지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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