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각 : 2008년 07월 24일, 07시:05분
Log in

구글의 서비스, 그리고 한국의 비지니스 고찰

구글의 이해되지 않는 인재와 프로젝트 관리 2

이전의 글에서는 구글 내부의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살펴봤다. 그리고, 구글코리아에서 이런 식의 환경이 과연 성공적으로 장착될 수 있을까라는 것으로 마무리를 했다.

이런 이상한 시스템이 작동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두가지가 선행되어야 한다.

1. 확고한 수익이 존재
2. 구글러들 서로가 믿을 수 있는 신뢰감 형성

이 두가지 요소 중 어느 하나라도 상실된다면, 단언컨데 구글러들의 업무 효율은 극도로 떨어지게 된다. 이 것은 구글이 검색과 광고, 그리고 대용량 스토리지에 관련된 그 어떤 작은 사실도 외부에 알리지 않는 것과, 직원을 뽑는데에 타협을 하지 않는 모습을 설명할 수 있게 해준다.

미국의 구글 입사 성공률은 0.5%, 즉 1000명 중 다섯명만이 입사한다고 하며, 국내에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사실 구글러라면 미국에서건 한국에서건 입사하는 방식은 동일하며, 전세계를 같은 기준으로 선별하기 때문에 어느 나라의 구글러라고 능력이 높다고 혹은 낮다고 할 수는 없다.(이 방식을 피해가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구글에 인수당하는 것이다. 구글은 회사를 인수할 때 조차도 - 광고를 제외한다면 - 그 회사의 인재를 우선으로 본다.)

구글러들 사이에선 서로가 서로의 능력에 대해서 의심을 하지 않기 때문에, 상호간의 존중이 생기고, 누가 누구의 위에 군림하지 않기 때문에 강제로 무엇을 지시하는 일은 없다. 그런 환경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개인들이 일정 수준 위에 있기 때문이다. 즉, 시키지 않아도 맡은 바 업무를 알아서 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 이상은 된다는 의미다.

이런 전체 구글러의 능력치는 다른 회사가 구글을 벤치마킹하기에 대단히 어렵게 만든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사람을 뽑을 때는 자리에 맞는 능력치를 보유한 사람을 뽑는다. 이 방법은 개인의 투입자원 대비 산출량을 극대화하려는 의도이지만, 그 대신 커뮤니케이션에 드는 비용을 극적으로 확대시켜버려서, 프로젝트가 커질수록 낭비되는 자원이 많아진다.

확실한 것은 구글에서 작은 프로젝트를 하는 자체가 상당히 비생산적이라는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구글 내부에서는 서버 1000대 정도를 핸드링할 수 있는 환경이 개개인에게 제공되며, 구글 인프라라는 개발 환경을 이용해서 전세계에 서비스할 수 있을 정도의 자원을 테스트 환경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런 시스템이 한국에서 그대로 통할 수 있을까?

이준영님은 팔글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에서 구글 시스템이 그대로 통한다는 사실에 본인도 놀라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정말 많은 스톡옵션을 받은 창립 멤버들이 가장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귀뜸도 해주었다.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구글 시스템이 한국에서 통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구글코리아 R&D센터장인 조원규 대표는 대표직에 오른지 한달이 됐을 때 구글 시스템이 한국에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지만, 현재에 와서는 구글 DNA가 한국에서도 통용되고, 웹서비스 업체의 생태계에도 일정부분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야심찬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팔글에서는 구글의 이러한 성공적인 배경에 위의 두가지 요소 말고도 구글러들의 공격적인 충원도 한 몫 했다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기업이 일정 규모로 커지면 구글이라 할지라도 직원을 내보내야 하는 일이 생길 것이다. 기업에 대한, 그리고 구글러 사이의 신뢰감이 깨질 수 있는 정리해고가 필요한 시점이 될 때까지, 구글 시스템은 원활히 작동될 것 같다.

마술과도 같은 구글이라는 기업의 R&D 부분은 사실 기업이라기 보다는 연구실이나 대학에 가깝게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피터 드러커의 말처럼, R&D를 이런 규모로 다룰 수 있는 기업은 IBM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아니면 불가능하고, 따라서 구글을 추격할 수 있는 기업은 MS 혹은 야후 정도 밖에는 없는 것이다.

80년대부터 컴퓨터 업계에서는 MS와는 경쟁하지 말라라는 격언이 있었다. 그리고, 아마도 당분간은 구글과 경쟁하지 말라라는 격언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구글의 이해되지 않는 인재와 프로젝트 관리

구글은 한국에서 입사 지원을 늘리기 위한 한가지 방편으로 구글 나이트(Google Night)라는 행사를 가졌고, 몇개의 대학에서 입사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행사들은 개발팀에서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홍보팀과 협업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지금까지 한국의 제 1호 구글 개발자인 이준영님이 반드시 참여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팔글에서는 미국 본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기회가 있었고, 구글 나이트와 이준영님과의 인터뷰에서도 구글의 내부 프로젝트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들을 수 있었지만, 좀체로 믿어지진 않았다. 이준영님이 구글러로서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한국에서와는 달리 “사람때문에 오는 스트레스가 전혀 없다”라고 말하고 있다.

개발이라고 하는 것은 협업의 결정체이고, 현대에 와서 거대해진 컴퓨팅 프로젝트는 이미 혼자서는 아무런 것도 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다. 한두명이 모여 게임을 개발하고,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자본시장이 인터넷과 컴퓨팅 업체들에 직접적인 투자를 하면서 규모의 경제가 형성되고, 그런 시장에 개인이 참여할 개연성은 너무 작아져버렸다.(지금의 인터넷 시장은 이미 영화계와 흡사해져 버렸다. 독립영화의 설자리가 영화산업이 커졌다고 해도 예전보다 쉽게 일반인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

구글에서는 혼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2인 이상, 주로 4인 정도가 한 프로젝트에 관여된다고 한다. 프로젝트는 어떻게 회사의 지원을 받고, 다른 구글러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 그리고, 프로젝트 리더가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원활하게 개발이 진척될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개인의 성과 측정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이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이렇다. 구글은 사내 인트라 네트워크에 마음대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올릴 수 있다. 그리고, 수많은 구글러들이 시간날 때 그것을 검토해서 코멘트를 한다. 기획의 완성도는 코멘트의 갯수와 질에 따라 평가를 하고, 프로젝트 참여자는 코멘트를 쓴 구글러를 대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런 프로세스를 이해하기 위해서, 구글의 플렛한 인사 구조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구글은 PM이라고 해서 개발자 위에 군림하고 있지 않다. PM의 목표는 개발자가 원활히 일을 진행하기 위한 도우미 역할일 뿐이고, 협업에 참여한 개발자들도 마찬가지로 누가 누구에게 지시하는 관계는 아니다. 모든 협업은 “부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 “부탁”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이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시스템이 바로 한 사람의 인사 고과에 프로젝트 참여자의 코멘트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즉, 내가 다른 구글러를 도와주지 않으면 구글에서 점점 설자리를 잃어간다는 의미가 된다.

이런 식으로 현재 구글에는 수백개의 프로젝트가 진행중에 있으며, 이 모든 것이 20%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만약, 구글러가 개발보다는 연구를 하고 싶다면 어떻게 될까? 구글 본사에는 매일 수많은 세미나가 열리며, 세미나는 개발만이 아니라 물리학, 화학, 통신, 반도체 등 전자공학까지 포괄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구글러들의 평판이 자신의 인사고과에 반영되기 때문에 다른 구글러들에 도움을 요청할 때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과연 이런식으로 초대형 프로젝트가 만들어지고 운영될 수 있을까?

이런 식의 운영이 좋은 점은 개인간의 마찰이 줄어들고, 개인 자신의 능률을 극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개발 자체의 성과는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에서 중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수익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환상적인 개발 환경도 오래가지는 못한다. 구글이 이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이유는 애드워즈와 애드센스, 그리고 주식시장에서 동원할 수 있는 현금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구글은 개발과 수익을 직접적으로 연관시키지 않고 있다. 다시 말해서, 어떤 프로젝트를 기획할 때, 수익을 얼마나 낼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구글코리아의 R&D센터장으로 있는 조원규님은 이런 시스템을 두고 다른 기업과 DNA가 다르다라고 표현한다. 이런 DNA가 한국에서 그대로 사용될 수 있는지를 다음 편에서 알아보기로 한다.

개발자 데이로 보는 구글의 미션

구글 개발자 데이(Google Developer Day)라는 행사가 왜 만들어졌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이 행사는 2006년 6월에 열렸던 지도 개발자 데이(Geo Developer Day)가 그 전신이라고 할 수 있다. 작년의 행사는 구글 어스와 구글 맵스 API가 나온지 1년이 되는 날로, 자축의 의미가 강했지만, 구글 어스의 새로운 버젼이 나왔고, 쉽게 3D 조형물을 만들 수 있는 스케치업이 구글의 제품군에 포함되어, 구글의 지도 관련 서비스와 연동이 된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구글 개발자 데이 로고올해부터 이 행사를 일반 개발자들로 확대해서 열린 것이 바로 구글 개발자 데이(Google Developer Day 2007)이고, 미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 10개국에서 6월 1일 동시에 열리게 되었는데, 국가마다 섹션엔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구글 어스와 맵스 그리고 구글 API를 이용한 매쉬업이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미국 산호세에서도 마찬가지로 GData라 불리우는 구글 API들을 하나로 통합해서 솔루션화 하는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고, 무작위로 개발된 일련의 제품에 공통된 흐름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구글이 말하는 흐름을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Integrate, Reach and Build

요약한다면, 구글의 서비스와 API를 이용해서 연동하고, 구글 사용자에게 구글 가제트로 전송하며, GWT나 구글 기어 등을 이용해서 어플리케이션 자체를 만든다는 의미일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일관성이 조금 떨어진다고 보지만, 아무튼 개발자나 콘텐츠 제작자가 구글의 시스템을 이용해서 서비스를 한다라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생각된다.

개발자의 천국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구글의 행사답게, 정말 많은 개발자들이 모여 서로서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들은 꼭 구글이 전하는 내용을 들으러 왔다기 보다는 즐거운 파티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

올해의 구글 미션은 전세계 개발자와 융화되는 것이 목표가 아닐까? 그렇게 본다면, 내년 구글 개발자 데이는 구글 국민 대회(Google People Day)가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한편, 구글 코리아의 R&D 센터장은 블로거와의 대화에서, 내년엔 한국에서도 꼭 개발자 데이를 열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현재 한국은 동아시아 3국 중 유일하게 개발자 데이 행사에 빠져있는 국가다.

구글의 미션처럼 구글 코리아도 한국의 모든 개발자와 더불어 나아가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구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새로운 대안?

응큼한 서비스를 운영해 본 사람이라면, 한국이 얼마나 사후검열이 심한 국가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응큼한 서비스의 정의는 따로 있지 않다. 정부 기관 중 “윤리”라는 단어가 들어간 기관에서 “국민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서비스”라고 판단되는 서비스가 된다. 이런 검열은 한국에서는 물론 합법이다. 그리고, 취지 또한 국민 정서에 반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정부에 의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블로고스피어를 달구고 있는 “던킨도너츠” 사건은 블로그가 한국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잣대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다.

간단한 조사를 통해서 이번 사건을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던킨도너츠”에서 근무했다고 주장하는 한 블로거는 자신의 파란 블로그에 던킨도너츠 사건이 시작이 된 장문의 글과 사진을 올렸고, 그 글이 인터넷에 일파만파 퍼지게 된다. 그 글은 상당히 파격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그나 다음 카페, 티스토리, 태터툴즈에 빠른 속도로 퍼지게 되었다.

던킨도너츠의 홍보대행사는 정말 빠른 속도로 각 회사에 협조 공문을 보내게 되고, 던킨도너츠의 이미지에 문제가 있을 법한 글들을 삭제해 달라는 요청을 하게 된다. 회사 소속이 아닐 경우, 개인의 이메일을 통해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한다. 여기까지는 흔히 있는 일이다. 개인의 불만은 없어지지 않겠지만, 홍보대행사는 자신이 할 일을 충실히 한 것이고, 던킨도너츠의 사주인 비알코리아는 여기까지 사건에 만족해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재미있는 일이 벌어진다.

원래의 글을 올린 사람은 국내 서비스에 자신의 글을 올릴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구글 워드프로세서에 글을 올리고 대중에 공개해 버렸다. 그리고, 자신의 블로그에 재미있는 말로 링크를 남겼다.

추가 작성 : 우헤헤~!! 이 망할 **들..!! 요건 어쩌지 못하겠지…!!
요기 클릭!
주소 : http://docs.google.com/Doc?id=dfnxztj9_26hh2h6

그 블로거는 구글의 서비스 만큼은 홍보대행사 측에서 어쩌지 못할거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구글의 캐쉬도 상당히 신뢰하고 있었다. 그래서, 팔글에선 국내의 검색과 구글의 검색을 비교해 보았다.

던킨도너츠로 검색한 구글

던킨도너츠로 검색한 네이버

네이버의 검색 결과에서는 던킨도너츠에 대한 사건을 확인할 수 없었지만, 구글에서는 가능했다.

이와 관련된 블로거는 내가 원하는 글을 올리는데 삭제 요구에 응해야 하는지 의아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포탈사이트들의 삭제도 불만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합법이다. 사실을 직시한다고 해도, 그 내용이 개인이나 법인 혹은 단체에 해가 된다면 형법상 유죄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블로거가 이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언론으로 신청을 하던지, 아니면 국외에 서비스를 하고 “나”를 노출하지 말아야 한다. 언론은 기본적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한 집단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사실이 설사 회사의 해가 된다고 해도 면책받는 경우가 많다.

아무튼, 이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가 될런지는 언론의 개시가 있을 월요일에 판가름이 날 것이다.

과연 월요일에 나올 한국 언론에서 이 문제를 다루어 줄 것인가는 팔글에서 궁금해하는 것 중의 하나이고, 구글 워드프로세서에 담겨져 있는 문서를 홍보대행사 측에서 어떻게 다룰 것인지 또한 매우 궁금해진다.

구글 코리아(Google Korea), 진격 앞으로

구글 코리아는 구글 나이트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직 정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가장 중요하다는 R&D센터는 어떤지 모르겠지만(가장 큰 센터 중 하나로 꼽히는 중국센터도 자체 서비스가 나오기까지 3년여의 시간이 필요했다), 영업과 홍보, 재무쪽은 확실히 빠르게 시스템 정비를 하고 있다.

구글 코리아는 이미 애드센스와 애드워즈 코디네이터를 채용한바 있고, 홍보 부문도 기업 홍보의 베테랑인 정김경숙님 체제로 작동되고 있다. 이전까지는 호프만과 본사 차원에서 홍보가 진행됐다면, 현재는 정김경숙님의 의사결정으로 모든 일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구글 코리아에는 아직 법무팀이 없기 때문에 일본이나 미국 본사에서 법률검토를 하고 있다.

구글 코리아의 홍보는?

구글 코리아는 작년, 기자들의 많은 원성을 산 바 있다. 연락이 되질 않고, 본사도 기사들의 질문에는 전혀 반응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서 작년 말에 사실상 악의적인 글 몇개가 기사화 되었다. 당시 구글에는 홍보 담당자가 전혀 없었고, 홍보 대행을 맞고 있던 호프만 역시 본사의 승인이 필요했기 때문에 어떠한 언론 접촉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현재 정김경숙 체제로 작동되는 구글 코리아의 홍보팀은 아직까지 호프만에서 대행을 하고 있지만, 조만간 구글의 홍보 담당자가 입사를 한다면 모든 업무를 직접 챙기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구글의 특성상 블로거나 커뮤니티 등 보이지 않는 작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다. 현재도 블로거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 하며, 이 부분은 상당히 도전적이고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구글 코리아의 캐쉬카우, 광고

구글 코리아의 애드워즈와 애드센스팀은 가장 빠르게 조직 정비가 완료된 팀이다. 아직까지 제대로 작동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미 애드센스의 프리젠테이션 자료까지 나와있는 상태이고, 개별적인 연락이 몇개의 업체에게 제안되고 있다.

애드센스 블로그, 포럼 그리고 애드워즈 포럼까지 완비가 되었고, 비지니스 시간으로 24시간 안에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체제도 마련되었다.

구글 코리아 헤더

이미 언론에도 보도되었지만, 구글 코리아의 R&D 센터장과 지사장이 이미 내정되었다. 본사의 승인이 필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구글 직원들도 그렇게 알고 있는 형편이다.

구글 코리아 지사장 내정자는 한국어도비 사장인 이원진씨, R&D 센터장은 조원규씨. 현재 구글 코리아는 오버추어와 마찬가지로 유한회사로 등록되어 있고, 대표는 데이비드 칼 드러먼드인 것으로 확인됐다.

R&D는 아직, 영업은 이제부터

R&D 센터에 입사한 개발자들은 본사를 오고가며 구글러로서의 분위기를 익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센터를 생각한다면, R&D 센터의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기까지는 몇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구글의 핵심 수익 모델인 광고만은 빠르게 제 갈길을 가고 있다.

다만, 요리사 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당분간 삼성동 아셈타워를 떠나지는 않을 것이로 보이고, 미국이나 중국에서 볼 수 있는 구글 플랙스의 진풍경은 한국에서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참고로 구글 코리아의 보금자리인 아셈타워는 경비가 상당히 철저하기 때문에 음식반입이나 흡연, 애완견도 출입이 금지된 건물로, 실제 알고 있는 구글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애드클릭스로 인해 다음에서 원하는 것

애드클릭스(Adclix)는 다음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익분배 프로그램으로, 구글의 콘텐츠용 애드센스의 카피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애드클릭스는 한국 블로고스피어에 퍼져있는 구글 애드센스의 불만을 토대로 약간의 변형을 가했다.

다음의 애드클릭스와 구글의 애드센스(AdSense)는 둘 다 문맥광고이고, 게시자(Publisher)에게 수익을 돌려준다는 점에서 같다. 하지만, 애드클릭스는 애드센스 사용자의 불만이었던, 부정클릭으로 일방적인 계정 비활성화가 없고, 디자인이 화려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이 부분이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아무튼, 다음은 타도 구글을 외치며 애드클릭스를 업데이트하고 있지만, 수익이 애드센스에 비해 적게 돌아가는 치명적인 문제로 인해서 애드클릭스 사용자 증가율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성공 케이스가 나오지 않고 있는 것도 다음 애드클릭스를 힘들게 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다음에선 애드클릭스로 수익을 내려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세계일보 서명덕 기자는 다음 커뮤니케이션의 김민석 팀장을 만나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인터뷰의 내용 중 인상적인 부분은 다음과 같다.

그는 인터뷰 내내 “큰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이렇게 시작하지도 않았다”며 “다음의 진심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애드클릭스로 진정 원하는 것은 ‘매출’이 아니라 광고 효과에 대한 ‘확신’과 블로거들에게 돌아 갈 ‘수익’이다.

인터넷 광고는 통계의 문제

김민석 팀장과의 인터뷰 기사를 토대로 다음에서 어떤 생각으로 애드클릭스에 접근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자사의 수익을 위해 애드클릭스를 운영하지 않는다. 블로거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단으로 애드클릭스를 운영한다. 하지만, 광고에 있어서는 이런 것들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

인터넷 광고에서 가장 중요한 통계는 바로 ROI(투자대비 수익률)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1000원을 광고에 투입했을 때 어느 정도의 이익을 볼 수 있느냐 하는 것이고, 광고주는 ROI가 높은 광고 매체에 광고를 하게 된다. 즉, 효과가 높은 광고를 진행한다는 의미가 된다. 인터넷 광고는 확신으로 자원이 투입되지 않는다. 그리고, ROI가 좋지 않으면 블로거들에게 돌아갈 수익도 적어질 수 밖에 없다.

김민석 팀장도 말했듯이 구글의 총 매출의 46%정도를 차지하는 애드센스는 단순히 블로그에 쓰는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음에서 사용되는 키워드 구글 광고도 애드센스이고, 각 신문사에 붙인 구글 광고도 애드센스다. 쉽게 말하자면, 구글 검색 이외의 모든 광고가 애드센스라고 할 수 있고, 애드센스 매출의 대부분은 역시 검색에서 나온다.

하지만, 검색용 광고가 콘텐츠용 광고보다 더 많은 클릭이 일어난다는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다. 검색용 광고가 콘텐츠용 광고보다 ROI가 높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구글이 대단한 점은 투자대비 수익이 저조했던 콘텐츠용 광고를 포기하지 않고, 검색용 광고만큼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 여전히 연구한다는 사실이다.

다음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

다음이 애드클릭스에서 원하는 것이 수익이 아닌 것은 명백하다. 다음은 광고주에게 받은 광고비를 블로거에게 모두 줄 수도 있다는 말을 하고 있고, 그 말은 거짓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블로거들이 애드센스를 버리고 애드클릭스로 옮기게 될까?

어짜피 블로거든 웹사이트 운영자든 광고주든 간에 ROI가 높은 광고로 몰릴 수 밖에 없다. 쉽게 말해서, “페이지 뷰 당 수익 단가가 높은 솔루션”으로 몰린다는 의미다. 그것은 다음의 진심을 블로거가 알아주느냐 아니냐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IT인들은 다음의 혁신을 원한다

다음 커뮤니케이션은 혁신을 시도하려 노력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나오는 서비스 자체는 전혀 혁신적이지 않다. 물론, 다음 DNA와 같은 프로젝트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일 수도 있다. 그리고, 팔글은 이런 다음의 실험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한국에서 유일한 대안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구글은 혁신이라는 단어와 가장 잘 맞는 기업 중 하나지만, 사실 구글이 만든 서비스 중 진정한 혁신은 애드센스 뿐이다. 검색과 검색 광고는 이전에도 있었다. 대표적인 기업은 야후와 오버추어. 구글은 애드센스라는 힘든 개발과정을 거쳐서 혁신을 이루어냈다. 다시 말하자면, 소규모 웹사이트에 최대의 수익 가능성을 만들어 주었다. 짦게 말하자면, “없던 시장을 만들어 낸 것이다”. 혁신의 가치는 시장의 확대에 있는 것이다.

다음의 애드클릭스가 구글 애드센스를 카피해서 성공한다고 해도 그것은 동종업계의 제살 깍아먹기 밖에 되지 않는다. 다음이 진정한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구글과 다른 관점에서 광고를 접근해야 한다. 같은 ROI를 목적으로 하지만, 다른 형태의 웹2.0 솔루션을 만들어야 한다.

혁신은 도덕적이지도 않고, 예술적이지도 않다. 하지만, 시장은 성공적인 혁신에 많은 찬사를 보낸다. 다음 애드클릭스가 한국의 인터넷 광고 시장에 혁신을 불어넣는다면, 구태어 광고를 하지 않아도 시장은 반응을 하게 될 것이다.

차세대 RIA는 과연 Ajax가 될것인가?

RIA(Rich Internet Application)이라는 용어는 광고에서 주로 사용되었다. 인터넷 초창기 때는 회선이 느렸기 때문에 텍스트 위주의 홈페이지가 주를 이루었지만, 광고에서 만큼은 모션이 들어가야 했기 때문에 선두적인 광고 에이젼시들은 움직이는 광고물을 제작했고, 그 때 적당한 용어가 필요했기 때문에 나온 말이 RIA라고 할 수 있다. 당연하겠지만, 이 용어는 플래쉬의 개발사인 매크로미디어(현재 어도비에 인수됐다)가 만든 용어이고, 현재 RIA가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광고에서는 리치 미디어(Rich Media)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아무튼, 현재의 RIA는 컴퓨터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웹서비스를 지칭한다. 어떤 것이 RIA냐 하는 논쟁은 그다지 큰 의미가 없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링크를 클릭했을 경우 다른 화면이 나오지 않는 서비스를 RIA라고 말한다.

RIA라는 말이 매크로미디어에서 나온 이후, 시맨틱웹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고, 서비스로서의 차세대 웹을 말하면서 어떤 형태로 진화될 것인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고, 구글 맵이 나오기 전까지는 플래쉬가 Ajax보다 앞서있었다. 그 이유는 몇가지가 있다.

우선, 플래쉬는 전세계 대부분의 컴퓨터에 깔려있고, 플랫폼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매우 편하다. 게다가 멋지기까지 하다. 또하나의 장점은 괜찮은 언어(엑션 스크립트)를 지원하고, 괜찮은 성능의 디버거를 제공하며, 많은 디자이너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Ajax와 비교해서 우월한 점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하지만, 현재 RIA 도구로 Ajax는 플래쉬를 넘어서는 지지를 받고 있다. Ajax로 웹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은 그야말로 대단히 고통스러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개발자들은 Ajax를 배우기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똑같은 서비스를 플래쉬로 더 멋지게 제작한다 할지라도 Ajax로 하찮게 제작할 경우 사용자는 더 많은 찬사를 보내기도 한다. 게다가 포탈같은 서비스 전문 업체들은 플래시를 완전히 포기하는 듯한 인상을 풍기고 있다. 도대체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구글만 놓고 본다면, 구글 서비스에서 플래쉬가 사용되는 곳은 비디오 플래이어와 구글 파이넨스의 차트 부분 밖에 없다. 나머지는 Ajax를 사용하고 있다. 구글이 플래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이유를 찾는다면 아마도 정책적인 부분일 것이다. 구글의 기술정책은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는 프로그램은 사용하지 않는다. 구글 대부분의 서비스는 모두 자체제작된 것들이고, 따라서 어이없을 정도로 형편없는 서비스를 내놓는 경우도 종종 있다.

구글 파이넨스의 차트는 플래쉬를 사용한다

구글의 Ajax 지원 이후에 정말 많은 기업들이 Ajax를 따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야후는 자사의 이메일 서비스를 Ajax를 이용해서 아웃룩과 비슷한 형태로 만들었다.(이것도 플래쉬로 만들었다면 별다른 이슈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왜 플래쉬를 제치고 Ajax가 선두에 서게 되었는지 팔글에서도 알 수가 없다.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몇가지 예제를 통해 힌트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Flash vs Ajax (Maps, Cart and OS)

* Google Maps (http://maps.google.com)
* Flash Earth (http://www.flashearth.com/)

* swiffCart (https://www.swiffcart.com/)
* highfdvd (http://www.hidefdvd.com/)

* eyeos.org (http://eyeos.org/demo/desktop.php)
* snowMaker (http://www.withsnow.net/)

* Lanzlo Mail (http://www.laszlomail.com/lzmail/)
* Yahoo Meta Beta (http://mail.yahoo.com/)

물불 가리지 않는 정보통신부의 검열

최근 구글에 나오는 성인 키워드로 인해서 몇몇 블로그들의 유입량이 크게 늘었다. 그 이유는 연일 검색엔진에서 불거지는 성인 인증이 구글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기사 때문이다. 성인 웹사이트건 저작물이건 아니면 개인 초상권 침해이건 간에 이 문제는 과연 불법의 소지가 있는 콘텐츠를 사전에 검열할 수 있느냐의 문제로 귀결된다.

현재 온라인에서 불법 콘텐츠를 가리는 일은 정통부에서 하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이고, 정통부는 부인하겠지만, 그 둘은 형제 관계와 다를바 없다. 최근 불거져 나온 성인물 노출에 대한 대안도 정보통신부가 주도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음란물의 판단을 정통부가 한다는 이야기다.

다음은 UCC 음란물과 관련된 정보통신부의 공식 입장이다.

UCC 이용이 크게 늘면서, 정부는 이를 통해 음란콘텐츠 등이 유통되지 못하도록 심의를 강화하였음.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300여건을 심의, 거의 대부분에 시정요구를 했으며, 올해 1월에는 윤리위원회에 UCC 전담팀을 신설함.

앞으로도, 4월중에 UCC 관련 세미나를 여는 것을 비롯해 인터넷에 음란물을 유통시키면 관련 법률(형법, 또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는 등 심의 강화와 홍보에 더욱 주력할 방침.

문제는 음란물을 판단하는 기준이 쉽지가 않다는 점이다. 어떤 것은 성인만 볼 수 있지만, 어떤 것은 성인이라고 해도 볼 수가 없다. 마광수 교수의 사건도 대법원에 가서야 판결이 났고, 그마져도 법원의 결정에 유감을 표시하는 이도 많았다. 무엇이 음란물의 판단 기준이 되는가?

정부의 접속 차단시 노출되는 페이지

정보통신부는 성인 사이트에 몇가지 제제장치를 갖고 있다. 만약, 한국에서 성인사이트를 운영한다면 서버 관리회사에 공문이 날라오고, 그 공문은 웹마스터에게 전달된다. 자신 삭제하지 않으면 서버 관리회사에 의해 인터넷 접속이 끊겨 버린다. 한국에서 성인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은 사법처리를 가장 빨리 당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성인물에 대한 합법성을 따지는 일은 엄밀히 말하자면 정통부 관할이 아니다. 이는 명백한 문화관광부 소관이다. 그렇지만, 실제로 TV나 라디오가 아닌 인터넷이나 모바일 부문에서의 합법성 여부는 정보통신부에서 다루어진다. 문화관광부에서 성인 합법 판정을 받은 콘텐츠를 인터넷에서 서비스하는 것은 불법이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서 다시 다루어져야 한다. 문제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가이드라인만 제시할 뿐 개인이나 사업자가 알아서 판단해야 한다.

다소 복잡한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현재의 인터넷은 중국의 검열과 다를바 없다. 정통부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토대로 접속 자체를 차단해 버릴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자의적인 판단으로 한국에서 수천개의 웹사이트 접속을 막고 있는 것이다. 그 사이트가 불법일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판단 기준이 사법부가 아닌 행정부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검열과 충돌되는 인간의 가치는 바로 표현의 자유일 것이다. 미국의 경우, 성인물 검열과 표현의 자유에서 항상 후자가 승리했다. 이것은 인간 표현의 자유를 강조한 수정헌법 제1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성인물을 청소년에게 노출하는 것은 국가를 불문하고 불법일 것이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개인의 자유마져 침해를 한다면 그것은 신중하게 검토되어야 한다. 포탈사이트의 성인 인증이나 해외 웹사이트의 접속 차단 등의 일을 행정부에만 맞겨 놓는 것이 바람직 한 것일까? 그리고, 그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문제가 터질 때마다 일주일도 안되서 대책을 만들어내는 정보통신부의 능력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P.S.
정보통신부는 성인 웹사이트에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이용한 성인 인증을 요구하고 있다. 만약, 구글이 그런 식의 검열에 동의한다면 우리는 구글에 개인정보를 넘겨주어야 한다. 중요한 점은 성인 인증 자체와 개인 정보는 뗄레야 뗄 수 없느 관계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