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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연구 개발

구글 가젯 벤처 로고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구글이라 할지라도 검색과 광고를 제외한 다른 분야의 프로젝트들은 그들에 비해 큰 성과를 내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그리고, 그레그 스타인(Greg Stein)이 구글로 이적한 이후에 생긴 구글 프로젝트 호스팅이라는 프로젝트도 기존의 제왕 자리에 있던 소스포지(SourceForge)에 비해서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구글이 다른 기업이나 단체에 비해서 월등한 위치에 있는 이유는 엄청난 금액의 자본이고, 구글 가제트 벤처라는 프로그램은 구글이 돈에 구애받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해 준다.

우선 구글 가제트 벤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이 프로그램은 크게 5천달러의 보조금과 10만달러의 사업 자금,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지원 자격이라고 하면 구글 가제트 디렉토리(가제트를 분류해 놓은 페이지)에 등록해서 주당 25만 페이지뷰를 기록해야 한다. 그러면, 5천달러의 보조금을 1차로 받을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서 승인을 받을 때 10만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지원은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지만, 10만달러의 사업자금을 받기 위해서는 미국에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자신의 가제트를 홍보하기 위해서, 애드워즈를 쓸 수도 있고, 가제트 자체에 애드센스를 넣어서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홈페이지가 아닌 일반적인 프로그램이나 팝업창에는 애드센스 광고가 금지되어 있지만, 특별하게도 가제트에는 허용된다.

가제트는 위젯이라고도 불리우는데, 프로그램 개발을 매우 쉽게 구현해준다. 특히 구글 가제트의 경우 HTML, 자바스크립트, 플래쉬, 자바 등 거의 대부분의 언어를 지원하며, 기존의 여러가지 API나 얼마전에 론칭한 구글 기어(Google Gears)도 활용할 수 있다.

P.S.
그런데, 이 프로그램의 베타는 무슨 의미? Beta Mania

이전의 글에서는 구글 내부의 프로젝트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살펴봤다. 그리고, 구글코리아에서 이런 식의 환경이 과연 성공적으로 장착될 수 있을까라는 것으로 마무리를 했다.

이런 이상한 시스템이 작동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두가지가 선행되어야 한다.

1. 확고한 수익이 존재
2. 구글러들 서로가 믿을 수 있는 신뢰감 형성

이 두가지 요소 중 어느 하나라도 상실된다면, 단언컨데 구글러들의 업무 효율은 극도로 떨어지게 된다. 이 것은 구글이 검색과 광고, 그리고 대용량 스토리지에 관련된 그 어떤 작은 사실도 외부에 알리지 않는 것과, 직원을 뽑는데에 타협을 하지 않는 모습을 설명할 수 있게 해준다.

미국의 구글 입사 성공률은 0.5%, 즉 1000명 중 다섯명만이 입사한다고 하며, 국내에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사실 구글러라면 미국에서건 한국에서건 입사하는 방식은 동일하며, 전세계를 같은 기준으로 선별하기 때문에 어느 나라의 구글러라고 능력이 높다고 혹은 낮다고 할 수는 없다.(이 방식을 피해가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구글에 인수당하는 것이다. 구글은 회사를 인수할 때 조차도 – 광고를 제외한다면 – 그 회사의 인재를 우선으로 본다.)

구글러들 사이에선 서로가 서로의 능력에 대해서 의심을 하지 않기 때문에, 상호간의 존중이 생기고, 누가 누구의 위에 군림하지 않기 때문에 강제로 무엇을 지시하는 일은 없다. 그런 환경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개인들이 일정 수준 위에 있기 때문이다. 즉, 시키지 않아도 맡은 바 업무를 알아서 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 이상은 된다는 의미다.

이런 전체 구글러의 능력치는 다른 회사가 구글을 벤치마킹하기에 대단히 어렵게 만든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사람을 뽑을 때는 자리에 맞는 능력치를 보유한 사람을 뽑는다. 이 방법은 개인의 투입자원 대비 산출량을 극대화하려는 의도이지만, 그 대신 커뮤니케이션에 드는 비용을 극적으로 확대시켜버려서, 프로젝트가 커질수록 낭비되는 자원이 많아진다.

확실한 것은 구글에서 작은 프로젝트를 하는 자체가 상당히 비생산적이라는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구글 내부에서는 서버 1000대 정도를 핸드링할 수 있는 환경이 개개인에게 제공되며, 구글 인프라라는 개발 환경을 이용해서 전세계에 서비스할 수 있을 정도의 자원을 테스트 환경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런 시스템이 한국에서 그대로 통할 수 있을까?

이준영님은 팔글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에서 구글 시스템이 그대로 통한다는 사실에 본인도 놀라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정말 많은 스톡옵션을 받은 창립 멤버들이 가장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귀뜸도 해주었다.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구글 시스템이 한국에서 통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구글코리아 R&D센터장인 조원규 대표는 대표직에 오른지 한달이 됐을 때 구글 시스템이 한국에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지만, 현재에 와서는 구글 DNA가 한국에서도 통용되고, 웹서비스 업체의 생태계에도 일정부분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야심찬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팔글에서는 구글의 이러한 성공적인 배경에 위의 두가지 요소 말고도 구글러들의 공격적인 충원도 한 몫 했다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기업이 일정 규모로 커지면 구글이라 할지라도 직원을 내보내야 하는 일이 생길 것이다. 기업에 대한, 그리고 구글러 사이의 신뢰감이 깨질 수 있는 정리해고가 필요한 시점이 될 때까지, 구글 시스템은 원활히 작동될 것 같다.

마술과도 같은 구글이라는 기업의 R&D 부분은 사실 기업이라기 보다는 연구실이나 대학에 가깝게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피터 드러커의 말처럼, R&D를 이런 규모로 다룰 수 있는 기업은 IBM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아니면 불가능하고, 따라서 구글을 추격할 수 있는 기업은 MS 혹은 야후 정도 밖에는 없는 것이다.

80년대부터 컴퓨터 업계에서는 MS와는 경쟁하지 말라라는 격언이 있었다. 그리고, 아마도 당분간은 구글과 경쟁하지 말라라는 격언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구글은 한국에서 입사 지원을 늘리기 위한 한가지 방편으로 구글 나이트(Google Night)라는 행사를 가졌고, 몇개의 대학에서 입사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행사들은 개발팀에서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홍보팀과 협업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지금까지 한국의 제 1호 구글 개발자인 이준영님이 반드시 참여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팔글에서는 미국 본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기회가 있었고, 구글 나이트와 이준영님과의 인터뷰에서도 구글의 내부 프로젝트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들을 수 있었지만, 좀체로 믿어지진 않았다. 이준영님이 구글러로서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한국에서와는 달리 “사람때문에 오는 스트레스가 전혀 없다”라고 말하고 있다.

개발이라고 하는 것은 협업의 결정체이고, 현대에 와서 거대해진 컴퓨팅 프로젝트는 이미 혼자서는 아무런 것도 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다. 한두명이 모여 게임을 개발하고,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자본시장이 인터넷과 컴퓨팅 업체들에 직접적인 투자를 하면서 규모의 경제가 형성되고, 그런 시장에 개인이 참여할 개연성은 너무 작아져버렸다.(지금의 인터넷 시장은 이미 영화계와 흡사해져 버렸다. 독립영화의 설자리가 영화산업이 커졌다고 해도 예전보다 쉽게 일반인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

구글에서는 혼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2인 이상, 주로 4인 정도가 한 프로젝트에 관여된다고 한다. 프로젝트는 어떻게 회사의 지원을 받고, 다른 구글러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 그리고, 프로젝트 리더가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원활하게 개발이 진척될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개인의 성과 측정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이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이렇다. 구글은 사내 인트라 네트워크에 마음대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올릴 수 있다. 그리고, 수많은 구글러들이 시간날 때 그것을 검토해서 코멘트를 한다. 기획의 완성도는 코멘트의 갯수와 질에 따라 평가를 하고, 프로젝트 참여자는 코멘트를 쓴 구글러를 대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런 프로세스를 이해하기 위해서, 구글의 플렛한 인사 구조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구글은 PM이라고 해서 개발자 위에 군림하고 있지 않다. PM의 목표는 개발자가 원활히 일을 진행하기 위한 도우미 역할일 뿐이고, 협업에 참여한 개발자들도 마찬가지로 누가 누구에게 지시하는 관계는 아니다. 모든 협업은 “부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 “부탁”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이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시스템이 바로 한 사람의 인사 고과에 프로젝트 참여자의 코멘트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즉, 내가 다른 구글러를 도와주지 않으면 구글에서 점점 설자리를 잃어간다는 의미가 된다.

이런 식으로 현재 구글에는 수백개의 프로젝트가 진행중에 있으며, 이 모든 것이 20%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만약, 구글러가 개발보다는 연구를 하고 싶다면 어떻게 될까? 구글 본사에는 매일 수많은 세미나가 열리며, 세미나는 개발만이 아니라 물리학, 화학, 통신, 반도체 등 전자공학까지 포괄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구글러들의 평판이 자신의 인사고과에 반영되기 때문에 다른 구글러들에 도움을 요청할 때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과연 이런식으로 초대형 프로젝트가 만들어지고 운영될 수 있을까?

이런 식의 운영이 좋은 점은 개인간의 마찰이 줄어들고, 개인 자신의 능률을 극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개발 자체의 성과는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에서 중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수익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환상적인 개발 환경도 오래가지는 못한다. 구글이 이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이유는 애드워즈와 애드센스, 그리고 주식시장에서 동원할 수 있는 현금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구글은 개발과 수익을 직접적으로 연관시키지 않고 있다. 다시 말해서, 어떤 프로젝트를 기획할 때, 수익을 얼마나 낼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구글코리아의 R&D센터장으로 있는 조원규님은 이런 시스템을 두고 다른 기업과 DNA가 다르다라고 표현한다. 이런 DNA가 한국에서 그대로 사용될 수 있는지를 다음 편에서 알아보기로 한다.

구글 개발자 데이(Google Developer Day)라는 행사가 왜 만들어졌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이 행사는 2006년 6월에 열렸던 지도 개발자 데이(Geo Developer Day)가 그 전신이라고 할 수 있다. 작년의 행사는 구글 어스와 구글 맵스 API가 나온지 1년이 되는 날로, 자축의 의미가 강했지만, 구글 어스의 새로운 버젼이 나왔고, 쉽게 3D 조형물을 만들 수 있는 스케치업이 구글의 제품군에 포함되어, 구글의 지도 관련 서비스와 연동이 된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구글 개발자 데이 로고올해부터 이 행사를 일반 개발자들로 확대해서 열린 것이 바로 구글 개발자 데이(Google Developer Day 2007)이고, 미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 10개국에서 6월 1일 동시에 열리게 되었는데, 국가마다 섹션엔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구글 어스와 맵스 그리고 구글 API를 이용한 매쉬업이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미국 산호세에서도 마찬가지로 GData라 불리우는 구글 API들을 하나로 통합해서 솔루션화 하는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고, 무작위로 개발된 일련의 제품에 공통된 흐름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구글이 말하는 흐름을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Integrate, Reach and Build

요약한다면, 구글의 서비스와 API를 이용해서 연동하고, 구글 사용자에게 구글 가제트로 전송하며, GWT나 구글 기어 등을 이용해서 어플리케이션 자체를 만든다는 의미일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일관성이 조금 떨어진다고 보지만, 아무튼 개발자나 콘텐츠 제작자가 구글의 시스템을 이용해서 서비스를 한다라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생각된다.

개발자의 천국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구글의 행사답게, 정말 많은 개발자들이 모여 서로서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들은 꼭 구글이 전하는 내용을 들으러 왔다기 보다는 즐거운 파티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

올해의 구글 미션은 전세계 개발자와 융화되는 것이 목표가 아닐까? 그렇게 본다면, 내년 구글 개발자 데이는 구글 국민 대회(Google People Day)가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한편, 구글 코리아의 R&D 센터장은 블로거와의 대화에서, 내년엔 한국에서도 꼭 개발자 데이를 열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현재 한국은 동아시아 3국 중 유일하게 개발자 데이 행사에 빠져있는 국가다.

구글의 미션처럼 구글 코리아도 한국의 모든 개발자와 더불어 나아가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구글 개발자 데이(Google Developer Day 2007)가 한국 시간으로 6월 1일 새벽 2시에 캘리오니아 산호세(San Jose)에 있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현재 라운지에서 수천명의 개발자들은 수속(Registration)을 밟고 있으며, 수속이 끝난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 구글 개발자 데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취재를 진행하면서 점점 분주해지고 있다.

팔글에서는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구글 개발자 데이에 대해서 단신 위주로 실시간 전송할 계획이다.

구글 개발자 데이의 세션은 크게 세가지로 나뉘어져 있으며, 팔글은 지도에 관련된 세션에 참가할 계획이지만, 다른 피드백이 있을 경우 변경의 여지는 있을 것이다.

P.S.
사진이나 동영상은 한국에 도착한 이후에 포스팅 할 계획입니다.

구글코리아 로고황정목(데니스 황)님이 언급한지 오래지 않아, 구글코리아의 리쿠르트 페이지에 대규모의 구인 관련 내용이 업데이트 되었다. 이번 구인은 프로트 엔드(Front-End), 즉 사용자에게 보여지는 페이지를 제작하는 부분에 집중된 것으로 이루어 대규모 지원이 예상된다.

구글코리아는 어떤 인재를 필요로 하는지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자.

웹마스터(Webmaster)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리 중 하나. 하지만, 웹마스터는 글로벌 팀과 함께 일해야 하기 때문에 유창한 영어 실력을 필요로 한다. 인터네셔널 웹마스터 팀의 수장은 황정목님.
3년 이상의 경력과 Perl/CGI, MySQL 그리고 자바스크립트가 능숙해야 한다.

웹개발자(Web Developer)

모든 개발팀과 협력해서 최종 산출물을 만들어 내는 직종인 웹개발자는 5년 이상의 경력과 PHP 혹은 Perl을 능숙하게 다루어야 한다. 재미있는 것은 한국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GWT(Google Web Toolkit)를 다룰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자바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있어야 할 것이다.

시각 디자이너(Visual Designer)

구글은 단순하지만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이너를 찾는다. 시각 디자이너는 전체 디자인을 총괄한다. 디자인 관련 분야의 학사 이상의 학력이 있어야 하며, 포토샵에 능숙해야 한다.

인터엑션 디자이너(Interaction Designer)

한국에서 생소한 인터엑션 디자이너는 사용자가 직접 다루는 인터페이스(UI)를 프로덕트 팀 등 다른 팀과의 협력으로 시제품과 완성된 서비스를 제작하게 된다. 자바스크립트를 능숙하게 다루어야 하며, 영어도 능숙해야 한다.

대표 비서

구글코리아는 새로운 대표의 비서를 채용하고 있다.

이번 리쿠르트의 특징이라면, 한국에서 자체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인상이 짙다. 웹개발자나 디자이너 등은 국내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면 필요 없는 직군이라고 할 수 있다. 황정목님이 국내에서 언급한 바대로 국내만의 서비스가 나올지 주목된다.

구글코리아는 구글나이트에서, 구글코리아의 올해 목표가 인력충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OpenAjax 연합 로고구글이 Ajax를 처음 만든 기업은 아니지만, 구글 맵의 성공적인 론칭 이후로 OpenAPI 정책은 OpenAjax로 급격하게 이동하고 있다. 구글의 OpenAPI정책은 검색 결과를 웹서비스 형태로 오래전부터 지원되고 있지만, 현재 OpenAPI의 모든 지원은 끊긴채 OpenAjax 정책을 강력하게 지원하고 있다.(OpenAPI 부분은 GData라는 데이터 관련 프로젝트로 대체되고 있다)

최근, 구글은 OpenAjax의 연합 프로젝트에 가입했다는 사실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알려왔다. 이 프로젝트에는 일반인에게도 익숙한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오라클, 아이비엠,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가입되어 있다.

OpenAPI와 OpenAjax의 차이는, 전자는 프로그래머를 위한 외부 함수(API)를 지원한다면, 후자는 API 제공업체가 완성된 서비스 모듈을 제공하는 점이 다르다. OpenAjax는 일반인도 쉽게 코드를 복사하기만 하면 기본적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의 경향으로는 Ajax가 API보다 널리 사용되고 있다. 최근 네이버다음에서 OpenAPI 정책을 지원하고 있지만, 사용되는 경우가 그리 많지는 않는 것 같다.

OpenAPI의 경우 제작 의도 자체가 외부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지만, OpenAjax의 경우 자사의 서비스를 다른 홈페이지에 끼워 넣으려는 의도가 있다라고 본다면, 과연 Open이라는 용어를 쓸만한 가치가 있는 서비스인지는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일 것이다.

3월 8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적인 구글 리쿠르트가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진행되었다. 비공개 구글 나이트는 일주일 전에 영어로 진행되었고, 이 날은 40명 정도의 개발자들을 상대로 구글이 원하는 엔지니어가 무엇인지 자세하게 할 수 있는 자리였다.

한국에서 영업중인 대표적인 기업으로 야후와 구글을 들 수 있는데, 야후의 입사 기준에 영어는 필수가 아니지만, 구글의 경우 영어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다. 구글은 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RD센터, 오피스와 연계해서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언급했고, 이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 독자적인 개발을 진행한다기 보다는, 구글 시스템에 한국 RD센터도 포함되어서 작동됨을 알 수 있다.

현재까지의 구글 RD센터

한국의 구글 RD센터는 작년 10월부터 돌아갔고, 한글화를 포함해서 몇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가장 중요한 관점은 훌륭한 엔지니어를 확보한다는 다소 이상적인 이야기도 덧붙였다. 말하자면, 할 일은 없지만, 일단 사람을 뽑고 일은 나중에 생각한다는 뜻이다.

이런 시스템이 작동되는 이유는, 구글에게는 애드워즈와 애드센스라는 그야말로 막강한 캐쉬카우가 있기 때문이다. 마치, 검색과 광고팀이 전 구글러를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특이한 시스템이다. 구글의 현역 개발자는 서버비용을 낮춘다는 언급은 있었지만, 개발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수익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미래의 구글 RD센터

올해 중점을 둘 부분은 단연 인력의 보강이라고 한다. 구글은 적정 인원을 정해서 사람을 뽑지 않고, 구글 기준에 맞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인력을 충원한다. 인력 보강 이외에도 한국에 서비스되지 않는 여러가지 구글의 서비스들, 예를 들어서 구글 체크아웃이나 비디오, 도서검색 등이 한글화 될 것이라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다.

미래 구글 RD센터가 어떤 모습이 될지는 아마도 구글 직원도 알지 못하는 것 같다. 구글은 위에서 지시하는 문화가 아니라 플랫한 위치에서 구글러 한명한명이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밀어주는 식이다. 개발자 입장에서 구글 입사가 의미있는 부분은 구글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구글 인프라?

구글은 자체적인 인프라스트럭쳐를 소유하고 있어서, 개발자들은 손쉽게 대용량의 데이터를 다룰 수 있다. 구글이 다루는 서버는 10만대 이상으로 알려져 있는데, 개발자 하나하나가 그 많은 서버를 다룰 수 있는 방법은, 구글이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API의 모음(인프라스트럭쳐)이 있기에 가능하다.

구글의 일본 RD센터의 언급에 따르면, 개발자에게는 서버 1000대를 손쉽게 다룰 수 있다고 한다. 말하자면, 개발자는 구글 인프라를 이용해서 자신이 구상하는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지원자가 알아야 될 부분

우선, 구글 코리아 오피스가 위치한 곳은 삼성동 아셈타워. 이 건물은 음식 반입과 흡연 모두 금지되어 있다. 따라서, 널리 알려진 것 처럼 강아지를 키우거나 음식을 시켜먹는 등의 일은 구글 코리아에서는 할 수 없다.

그리고, 구글이 필요로 하는 사람은 개발자는 예외지만, 다른 분야는 모두 영어가 필수로 되어 있다. 영어의 수준은 전화나 화상으로 대화가 가능할 정도가 되어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개발파트를 지원하려는 분이라면 알고리즘과 데이터스트럭처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응용이 필요하다. 구글은 인터뷰로 퀴즈와 비슷한 문제를 낸다고 알려져 있고, 전화면접에 걸리는 시간은 많게는 한시간을 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개발파트는 예외적으로 유창한 영어실력이 필요없다고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를 전혀 못하는 개발자라도 지원이 가능하다. 필요하다면, 면접에 구글러가 통역을 돕기도 한다.

P.S.

구글 나이트에 시간이나 장소의 문제로 갈 수 없는 분이라면, 덧글을 이용해서 질문을 올려주길 바랍니다. 구글 나이트에서 나온 이야기라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나이트(Google Night)에 대한 공지성 글이 구글 한국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이후로 메일 주소의 오류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혼란스러울 수 있을 것 같다.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미 구글은 비공개 구글 나이트를 개최한 적인 있다고 한다.

snaiper님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 Google Night with Kannan Pashupathy 행사에 참여했다고 알려왔으며, 구글이 이 행사로 원했던 부분을 다음과 같이 알려주었다.

…그 날 가장 중요했던 것인 한국 R&D 센터의 방향은…다른 R&D 센터처럼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외에 다른 국가의 R&D 센터처럼 할 것이고, 한국에서 또한 미국 본사 개발에 참여할 수 있고, 한국에서 새로운 것을 개발했다면 그게 구글 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는 그런 것이고요, 또한 R&D 센터에서는 단순한 로컬라이제이션 정도의 업무는 하지않는다 였습니다…

구글팀에 따르면 3월 중으로 총 세번에서 많으면 네번의 구글 나이트가 진행된다고 한다. 이 행사의 주목적은 구글의 한국 R&D 센터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알려준다는 것이지만, snaiper님 말대로 리쿠르트를 위한 구글의 소개라고 추측할 수 있을 것 같다.

구글코리아는 40명 이상의 직원이 상주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구글 구인 페이지를 참고로 할 때, 아직까지는 많은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있다.

구글 구인에 대한 새로운 소식 한가지.

구글은 최근 비공식적으로 엔지니어에 한해 영어 실력을 보지 않는다고 알려왔고, 드디어 공식적으로 구글 구인 페이지에 국문 이력서를 받기 시작했다.

국문 이력서를 넣어도 되는 직종은 AJAX 엔지니어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이 밖에도 몇개의 직종이 영문에 관한 내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이력서 자체는 영문을 요구하고 있다.

그 밖의 내용은 공개적인 구글 나이트 행사가 몇차례 진행되고 난 후, 더 정확한 정보가 블로고스피어에서 나오게 되기를 기대해 보자.

구글은 약 70개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고, 대부분 그들은 같은 알고리즘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기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검색결과가 같다. 하지만, 구글은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할 때 한두개의 데이터센터에만 적용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최근 Google Operation System 블로그에 따르면 100번 서버(72.14.207.100 – 현재는 )에서 흥미로운 기능을 볼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으로 검색결과에 구글 파이넨스의 결과를 숨김기능을 이용해서 노출해 준다. 공식적인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플러스 표시가 있다고 해서 “플러스 박스(Plus Box)”라고도 부르고, URL에 manybox가 표시된다고 해서 매니박스(ManyBox)라고도 부른다. 아무튼, 100번 서버에 접속해서 “phone company“로 검색해 보자.

구글 플러스 박스

위의 그림은 phone company로 검색한 후 플러스 아이콘을 클릭했을 때의 결과 화면이다. IBM과 같이 특정 기업을 검색하면 플러스 아이콘 없이 바로 첫검색어에 주식 관련 데이터가 노출된다.

이 데이터는 구글 파이넨스의 것을 차용하기 때문에 구글 파이넨스에 등록되지 않은 한국 증시의 경우는 노출되지 않지만, 부분적인 한글화는 진행되어 있으므로, 한글로 설정한 후 접속한다면 플러스 아이콘 설명이 한글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구글 플러스 박스 한글판

한글판의 경우 기업 데이터가 영문이기 때문에 기업 요약과 링크만을 제공한다.

구글은 박스를 이용해서 검색결과를 손상시키지 않는 선에서 여러가지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동시에 한국에서 흔히 사용되는 부분별 검색도 별도의 검색엔진을 이용해서 테스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