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각 : 2008년 07월 24일, 07시: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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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서비스, 그리고 한국의 비지니스 고찰

Google Developer Night, 그리고 구글 맵

Google Deleloper Night 2007의 로고Google Developer Night은 구글 개발자 데이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한국만의 행사였다. 구글 개발자의 밤에는 빈트 서프 (Vinton G. Cerf) 박사가 연사로 참가하여 많은 눈길을 끌었지만, 원래 구글 개발자 데이는 맵과 관련되어진다. 그 이유는 개발자 데이(Google Developer Day)의 시초가 구글 지오 데이(Google GeoDay)이기 때문일 것이다.

Google Developer Night은 개발자 데이와 상당히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행사 당일의 배경이나 카메라 배치는 미국 산호세에서 열렸던 구글 개발자 데이와 완벽할 정도로 비슷하게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행사 내용의 수준 또한 개발자 데이와 비슷하다. 팔글에서는 그 연장선 상에서 이번 행사를 다루어 보도록 한다.


구글 애플리케이션을 편하게 세팅하는 방법

구글과 제휴한 도메인 회사의 설명구글 애플리케이션(Google Apps)은 구글의 CEO인 에릭 슈미츠가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거는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로, 자신의 도메인에서 메일, 웹페이지, 메신져, 캘린더, 오피스 그리고 시작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는 강력한 웹 기반 솔루션으로, 팔글에서도 몇번 소개를 한 적이 있다. 구글 애플리케이션은 이미 유료화를 마친 상태이고, 파트너 참여를 허용함으로서 구글 서비스가 제공하지 않는 것을 몇가지 제공하고 있다.(하지만, 세일즈 포스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은 먼 것 같다)

한국 ZDNET, 구글과 결별

CJ무터의 로고현재 ZDNET 본사의 한국 지사는 공식적으로 폐쇄되었고, 대신 씨넥스트 미디어웍스(CNEXT Mediaworks)라는 한국 회사가 ZDNET에 라이센스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주최가 바뀌면서, ZDNET 한국판의 광고가 구글 애드센스 대신 CJ무터의 광고 코드가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J무터는 무터(Mooter)라는 호주 기업과 제휴를 맺고, 오버추어 광고를 웹사이트에 넣어주는 일을 하는 회사이고, 일반적으로 그 형태는 애드센스와 비슷하지만, 애드센스가 홈페이지 운영자와 구글 양자간의 계약이라면, CJ무터는 그 사이에 에이젼시가 낀다는 점이 다르다. 굳이 찾자면, 애드센스 API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이 바닥 사람들은 다 아는, 구글 플랜

웹서비스 업계는 M&A 혹은 파트너십 제휴가 많습니다. 그리고, 소문도 만거니와, 실제로 이루어졌을 때는 덧글에 이 바닥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는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소문들을 신뢰성있는 글로 제시되는 경우는 그다지 흔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굉장한 비밀이라서 말하면 큰일이라도 나는 것 아닌가 하는 추측 때문인 것 같기도 하구요.

실제로, 씽크프리와 구글과의 계약이 한글과 컴퓨터의 사전 공개 때문에 무산되었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상당한 신뢰성이 있는 구글 코리아의 미래 플랜 두가지를 알려드리려 합니다.

센터장에게 듣는다, 구글코리아의 홈페이지 개편

구글의 인터네셔널 웹마스터라는 직함을 쓰고 있고, 한국에서는 구글 로고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는 데니스 황이 내한하면서, 구글코리아 홍보 담당자는 그를 웹마스터의 웹마스터라고 소개하면서, 구글 첫페이지에 점하나가 찍히더라도 데니스 황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말은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지만, 틀린 말은 아니다.

5월 30일, 전세계 최초로 구글 한국만의 전혀 새로운 디자인이 소개되면서, 이 프로젝트가 구글코리아에서 주도한 것인지, 아니면 구글 본사에서 주도한 것인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게 된다.

조원규 구글 R&D센터장은 공식적으로 구글 한국어 페이지의 새로운 디자인은 구글코리아 R&D센터가 주도했다고 간담회에서 밝혔다. 그리고, 데니스 황의 승인이 필요했냐는 팔글로부터의 질문에는 데니스가 하는 일은 디자인을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말그대로 웹마스터의 역할이며, 구글 본사에서도 디자인 부분은 다른 파트가 맞는다고 전했다. 구글의 국제적인 협업은 매우 일상적인 일이고, 직원 사이에 수직구조가 아닌 수평구조가 형성되어 있으므로, 실무적으로는 온라인을 이용해서 서로 의견 정도를 주고 받았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구글 홈페이지의 디자인 변경은 구글코리아의 첫번째 프로젝트이며, 전세계적으로도 유일하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구글의 홈페이지는 로고만 바뀌었을 뿐, 전체적인 틀은 전세계가 동일하다.(가끔 구글의 홍보 문구가 들어간 정도는 있었다)

하지만, 이번의 디자인 개편은 구글의 글로벌 탭과 콘셉트가 충돌된다. 아래의 그림을 보도록 하자.

구글 한국판과 구글 미국판

상단이 구글 한국판, 하단이 구글 미국판이다. 현재 구글의 많은 서비스들은 상단의 글로벌 탭을 적용하고 있지만, 한글 서비스들은 아직까지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 그리고, 구글 한국판을 본다면, 상단의 탭이 들어갈 수가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미 많은 서비스들의 이미지 링크가 놓여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구글코리아에서 이번 개편을 고수한다면, 구글의 글로벌 탭의 한글화는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국가별 동일 서비스를 지향하는 구글이, 한국에서 만큼은 색다른 서비스를 시도할 수 있다는 단초가 될 수도 있다.

P.S.
이번 개편에서 “운 좋은 예감”이라고 번역된 I’m Feeling Lucky가 원문 그대로 노출되고 있고, 구글 검색의 다른 부분들, 예를 들어서 블로그 검색 등은 예전 그대로라서 클릭을 했을 경우의 일관성이 없어 보이는 것은 흠으로 지적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자바스크립트로 플래쉬와 같은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을 구현한 것은 역시 구글답다라는 느낌을 갖게 만든다.

구글 개발자 데이, 시작 30분 전

구글 개발자 데이(Google Developer Day 2007)가 한국 시간으로 6월 1일 새벽 2시에 캘리오니아 산호세(San Jose)에 있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현재 라운지에서 수천명의 개발자들은 수속(Registration)을 밟고 있으며, 수속이 끝난 사람들은 삼삼오오 모여 구글 개발자 데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취재를 진행하면서 점점 분주해지고 있다.

팔글에서는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구글 개발자 데이에 대해서 단신 위주로 실시간 전송할 계획이다.

구글 개발자 데이의 세션은 크게 세가지로 나뉘어져 있으며, 팔글은 지도에 관련된 세션에 참가할 계획이지만, 다른 피드백이 있을 경우 변경의 여지는 있을 것이다.

P.S.
사진이나 동영상은 한국에 도착한 이후에 포스팅 할 계획입니다.

구글 코리아, 대규모 리쿠르트 개시

구글코리아 로고황정목(데니스 황)님이 언급한지 오래지 않아, 구글코리아의 리쿠르트 페이지에 대규모의 구인 관련 내용이 업데이트 되었다. 이번 구인은 프로트 엔드(Front-End), 즉 사용자에게 보여지는 페이지를 제작하는 부분에 집중된 것으로 이루어 대규모 지원이 예상된다.

구글코리아는 어떤 인재를 필요로 하는지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자.

웹마스터(Webmaster)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리 중 하나. 하지만, 웹마스터는 글로벌 팀과 함께 일해야 하기 때문에 유창한 영어 실력을 필요로 한다. 인터네셔널 웹마스터 팀의 수장은 황정목님.
3년 이상의 경력과 Perl/CGI, MySQL 그리고 자바스크립트가 능숙해야 한다.

웹개발자(Web Developer)

모든 개발팀과 협력해서 최종 산출물을 만들어 내는 직종인 웹개발자는 5년 이상의 경력과 PHP 혹은 Perl을 능숙하게 다루어야 한다. 재미있는 것은 한국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GWT(Google Web Toolkit)를 다룰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자바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있어야 할 것이다.

시각 디자이너(Visual Designer)

구글은 단순하지만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이너를 찾는다. 시각 디자이너는 전체 디자인을 총괄한다. 디자인 관련 분야의 학사 이상의 학력이 있어야 하며, 포토샵에 능숙해야 한다.

인터엑션 디자이너(Interaction Designer)

한국에서 생소한 인터엑션 디자이너는 사용자가 직접 다루는 인터페이스(UI)를 프로덕트 팀 등 다른 팀과의 협력으로 시제품과 완성된 서비스를 제작하게 된다. 자바스크립트를 능숙하게 다루어야 하며, 영어도 능숙해야 한다.

대표 비서

구글코리아는 새로운 대표의 비서를 채용하고 있다.

이번 리쿠르트의 특징이라면, 한국에서 자체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인상이 짙다. 웹개발자나 디자이너 등은 국내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면 필요 없는 직군이라고 할 수 있다. 황정목님이 국내에서 언급한 바대로 국내만의 서비스가 나올지 주목된다.

구글코리아는 구글나이트에서, 구글코리아의 올해 목표가 인력충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피, 구글 커스텀 검색으로 수익만들기

오피나우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카페형 서비스인 오피(ohpy)에서, 구글 커스텀 검색 이벤트를 실시한다. 구글 커스텀 검색이란, 도메인을 정해놓고 그 도메인에서만 검색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애드센스 계정과 연결이 가능한 일종의 수익분배 프로그램이다.

물론, 커스텀 검색의 설정을 바꾸면 광고가 나오지 않게 할 수도 있지만, 오피의 구글 커스텀 검색에 광고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이런 유사한 이벤트가 예전 드림위즈에서 있었다. 드림위즈는 오버추어와 제휴를 하면서 검색 도장을 많이 찍으면 선물을 주는 형식이었다.

오피의 이번 이벤트에서 구글의 커스텀 태그가 약간 수정된 것으로 미루어 짐작해보면, 구글의 애드센스팀과 모종의 합의가 있었다는 의혹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약관을 제대로 보지 않고 코드를 수정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확신할 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