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각 : 2008년 07월 24일, 07시: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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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서비스, 그리고 한국의 비지니스 고찰
구글, 만우절 서비스 공개 Ver.2
드디어 2007년 구글의 만우절 서비스가 공개되었다. 서비스는 지메일(GMail)이라 불리우는 구글메일. 만우절 서비스는 바로 지메일 페이지(GMail Paper)라는 서비스로, 메일을 프린트해서 무료로 배송해준다는 콘셉트다.
도움말을 참고하면, 사진이 첨부되어 있으면 고화질로 인화해서 보내준다고 한다. 부수에 제한이 없다고 하니 10만부도 가능할 것 같다.

개인정책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메세지가 나온다.
As you may have guessed, Gmail Paper is not a real product or feature of Gmail. No, we don’t plan on sending you boxes and boxes of your email in hard copy form.
2006년 만우절에는 많은 블로거들이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 했는데, 올해는 마케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이다.
Update.
eruhkim님이 두번째 만우절 장난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이름하여, Google TiSP.
이 만우절을 위한 서비스는 보도자료, FAQ 등도 완벽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이전에 공개된 지메일 페이퍼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다.

Google TiSP는 화장실 변기에 광케이블을 설치해서 인터넷을 한다는 내용이지만, 스펙 상으로는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지메일 페이퍼보다 100배 멋지다~!
구글에서 요구하는 인재상(via 구글 나이트)
3월 8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개적인 구글 리쿠르트가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진행되었다. 비공개 구글 나이트는 일주일 전에 영어로 진행되었고, 이 날은 40명 정도의 개발자들을 상대로 구글이 원하는 엔지니어가 무엇인지 자세하게 할 수 있는 자리였다.
한국에서 영업중인 대표적인 기업으로 야후와 구글을 들 수 있는데, 야후의 입사 기준에 영어는 필수가 아니지만, 구글의 경우 영어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다. 구글은 세계에 분포되어 있는 RD센터, 오피스와 연계해서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언급했고, 이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 독자적인 개발을 진행한다기 보다는, 구글 시스템에 한국 RD센터도 포함되어서 작동됨을 알 수 있다.
현재까지의 구글 RD센터
한국의 구글 RD센터는 작년 10월부터 돌아갔고, 한글화를 포함해서 몇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가장 중요한 관점은 훌륭한 엔지니어를 확보한다는 다소 이상적인 이야기도 덧붙였다. 말하자면, 할 일은 없지만, 일단 사람을 뽑고 일은 나중에 생각한다는 뜻이다.
이런 시스템이 작동되는 이유는, 구글에게는 애드워즈와 애드센스라는 그야말로 막강한 캐쉬카우가 있기 때문이다. 마치, 검색과 광고팀이 전 구글러를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특이한 시스템이다. 구글의 현역 개발자는 서버비용을 낮춘다는 언급은 있었지만, 개발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수익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미래의 구글 RD센터
올해 중점을 둘 부분은 단연 인력의 보강이라고 한다. 구글은 적정 인원을 정해서 사람을 뽑지 않고, 구글 기준에 맞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인력을 충원한다. 인력 보강 이외에도 한국에 서비스되지 않는 여러가지 구글의 서비스들, 예를 들어서 구글 체크아웃이나 비디오, 도서검색 등이 한글화 될 것이라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다.
미래 구글 RD센터가 어떤 모습이 될지는 아마도 구글 직원도 알지 못하는 것 같다. 구글은 위에서 지시하는 문화가 아니라 플랫한 위치에서 구글러 한명한명이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밀어주는 식이다. 개발자 입장에서 구글 입사가 의미있는 부분은 구글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구글 인프라?
구글은 자체적인 인프라스트럭쳐를 소유하고 있어서, 개발자들은 손쉽게 대용량의 데이터를 다룰 수 있다. 구글이 다루는 서버는 10만대 이상으로 알려져 있는데, 개발자 하나하나가 그 많은 서버를 다룰 수 있는 방법은, 구글이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API의 모음(인프라스트럭쳐)이 있기에 가능하다.
구글의 일본 RD센터의 언급에 따르면, 개발자에게는 서버 1000대를 손쉽게 다룰 수 있다고 한다. 말하자면, 개발자는 구글 인프라를 이용해서 자신이 구상하는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지원자가 알아야 될 부분
우선, 구글 코리아 오피스가 위치한 곳은 삼성동 아셈타워. 이 건물은 음식 반입과 흡연 모두 금지되어 있다. 따라서, 널리 알려진 것 처럼 강아지를 키우거나 음식을 시켜먹는 등의 일은 구글 코리아에서는 할 수 없다.
그리고, 구글이 필요로 하는 사람은 개발자는 예외지만, 다른 분야는 모두 영어가 필수로 되어 있다. 영어의 수준은 전화나 화상으로 대화가 가능할 정도가 되어야 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개발파트를 지원하려는 분이라면 알고리즘과 데이터스트럭처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응용이 필요하다. 구글은 인터뷰로 퀴즈와 비슷한 문제를 낸다고 알려져 있고, 전화면접에 걸리는 시간은 많게는 한시간을 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개발파트는 예외적으로 유창한 영어실력이 필요없다고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를 전혀 못하는 개발자라도 지원이 가능하다. 필요하다면, 면접에 구글러가 통역을 돕기도 한다.
P.S.
구글 나이트에 시간이나 장소의 문제로 갈 수 없는 분이라면, 덧글을 이용해서 질문을 올려주길 바랍니다. 구글 나이트에서 나온 이야기라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나이트, 3월 개최 확정
구글 나이트(Google Night)에 대한 공지성 글이 구글 한국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이후로 메일 주소의 오류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혼란스러울 수 있을 것 같다.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미 구글은 비공개 구글 나이트를 개최한 적인 있다고 한다.
snaiper님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 Google Night with Kannan Pashupathy 행사에 참여했다고 알려왔으며, 구글이 이 행사로 원했던 부분을 다음과 같이 알려주었다.
…그 날 가장 중요했던 것인 한국 R&D 센터의 방향은…다른 R&D 센터처럼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외에 다른 국가의 R&D 센터처럼 할 것이고, 한국에서 또한 미국 본사 개발에 참여할 수 있고, 한국에서 새로운 것을 개발했다면 그게 구글 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는 그런 것이고요, 또한 R&D 센터에서는 단순한 로컬라이제이션 정도의 업무는 하지않는다 였습니다…
구글팀에 따르면 3월 중으로 총 세번에서 많으면 네번의 구글 나이트가 진행된다고 한다. 이 행사의 주목적은 구글의 한국 R&D 센터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알려준다는 것이지만, snaiper님 말대로 리쿠르트를 위한 구글의 소개라고 추측할 수 있을 것 같다.
구글코리아는 40명 이상의 직원이 상주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구글 구인 페이지를 참고로 할 때, 아직까지는 많은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있다.
구글 구인에 대한 새로운 소식 한가지.
구글은 최근 비공식적으로 엔지니어에 한해 영어 실력을 보지 않는다고 알려왔고, 드디어 공식적으로 구글 구인 페이지에 국문 이력서를 받기 시작했다.
국문 이력서를 넣어도 되는 직종은 AJAX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이 밖에도 몇개의 직종이 영문에 관한 내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이력서 자체는 영문을 요구하고 있다.
그 밖의 내용은 공개적인 구글 나이트 행사가 몇차례 진행되고 난 후, 더 정확한 정보가 블로고스피어에서 나오게 되기를 기대해 보자.
구글 나이트 해프닝
구글 한국 블로그는 R&D센터 설립과 맞물려서 과거과는 사뭇 다른 글을 보여주고 있다. 비교적 한국인으로서 초창기 구글러라고 할 수 있는 이준영(구글 엔지니어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한국 개발자들을 위해서 구글이 마련한 구글 나이트(Google Night)라는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구글 나이트에 참석하고 싶은 엔지니어는 이메일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되는데, 이메일 주소가 교체되는 상황이 발행한 것이다.
글이 처음 올라올 때의 이메일 주소는 googlenight@gmail.com이지만, 현재 나타나는 주소는 gnightevent@gmail.com로 되어 있다.
두개의 주소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면 그다지 문제될 것은 없으나, 처음 참가 신청을 해 달라는 googlenight@gmail.com은 메일이 반송되는, 말하자면 존재하지 않는 이메일 주소였다.
구글의 국내 공식 커뮤니티가 존재하지 않고, 구글의 연락처 또한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구글의 연락처는 한국 웹사이트에는 삭제되어 있고, 영어권 국가에 전화번호가 나와있지만 사용되지 않는 번호라고 한다. 이 부분은 국내 구글 홍보 담당자가 입사를 했으므로 개선의 여지는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질의 창구가 없다는 이유 때문에 이 소식을 처음 알려준 ITviewpoint와 구글 그룹스는 메일이 발송되지 않는다는 문의로 적지않은 글이 올라왔다.
혹시라도 처음 이메일주소 오류로 발송을 하지 못한 엔지니어라면 새로운 주소로 초대 메일을 보내면 될 것 같다. 새로운 메일 주소는 반송되는 일은 없다.
구글이 만드는 야후 스타일의 디자인
얼마전 구글의 야후 IE7 디자인 도용 사건은 아직도 많은 블로거들에 의해 회자되고 있다. 국내에선 차니님의 언급으로 널리 알려졌는데, 미국의 경우에는 야후와 구글의 인기 개발자들이 직접 자신의 블로그에 코멘트를 달아서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준 사건이었다.
이위크의 구글 관련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스티브 브라이언트(Steve Bryant)는 이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야후 스타일의 구글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공개했다.

이 기사는 유명 블로거이자 구글의 개발자인 맷 컷츠(Matt Cutts)와 야후의 개발자인 제레미 자와드니(Jeremy Zawodny)도 재미있다는 덧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이 그림에 광고가 빠졌다는 이유로 옳지 않다는 블로거도 있는 것으로 봐서는, 구글이 광고를 매우 좋아한다는 인식이 전반적으로 퍼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야후를 구글 스타일로 만들자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미 야후는 구글과 거의 흡사한 검색 페이지인 search.yahoo.com 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위크 웹사이트를 방문한다면 해상도 좋은 그림을 볼 수 있다.
구글의 크리스마스 로고
구글 웹사이트 메인의 로고에 트리가 드리워졌다. 구글의 기념 로고는 당일 새벽(미국 기준)에 바뀌는 것이 통례지만, 이번의 기념 로고는 크리스마스 기념이라기 보다는 트리를 보여준다는 의미인 것 같다.

구글의 뭉크 생일 로고
에드가르트 뭉크(Edvard Munch) 생일 기념 구글 로고가 선보이고 있다.

널리 알려진 것 처럼 구글의 로고 디자이너는 황정목(Dennis Hwang)님. 로고는 20%의 자유시간에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은 더이상 위협적이지 않다. 왜?

부시 : 북한은 더이상 위협적이지 않습니다.
보좌관 : (수근대며) 구글이 샀데…
via - Google Blogoscoped
Original - wojciech.felendzer’s photostream(Flickr)
[공지]
외국계 언론의 한국 지사에서 구글에 대한 질문을 본사에 직접 물어보기 위해서 팔글에 문의가 있었습니다.
정말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으시다면 제 질문과 함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덧글이나 이메일(cable8mm@gmail.com)을 이용해 주세요. 시한은 오늘 4시까지입니다.
“구글 R&D 센터의 한국 설립”에 대해서 입니다.
질문은 마감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7년 04월 01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