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각 : 2008년 07월 24일, 07시: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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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서비스, 그리고 한국의 비지니스 고찰

구글 애드센스에 대한 블로거의 공포

구글 애드센스를 경험해 본 사람은 애드센스를 이용해서 내 인생이 바뀔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갖을 수도 있다. 애드센스 초창기에 미국에서는 애드센스로 집을 사는 프로젝트도 있었는데, 한달 3-40만원에 30년짜리 모기지로 집을 산 후 애드센스 수익으로 그 빚을 청산해 나가는 형식이다. 이 정도라면 한국에서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닐 것 같다.

구글의 복합형(서비스형+설치형) 블로그 서비스인 블로거닷컴을 쓰는 블로거가 한국에 많지는 않지만, 바비님을 비롯해서 알차게 운영하시는 분들이 있다. 이번에 소개할 블로그의 하단 메세지는 애드센스를 이용하는 블로거들이 계정 비활성화에 대해서 어떻게 여기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식스어파트의 트랙백 vs 구글의 백링크

구글 블로거와 식스어파트의 로고1999년 8월은 파이라 랩에서 블로거(Blogger)라는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론칭한 날이다. 그리고, 블로그의 설치형 툴의 선구자로 알려진 식스 어파트(Six Apart)는 2002년 무버블 타입이라는 무료 블로그 툴을 트랙백이라는 독특한 커뮤니티 기술과 함께 론칭했다. 이 둘은 덧글과 더불어 다른 블로그와의 소통 통로로 각기 다른 기술을 사용한다.

파이라 랩은 구글이 인수했고, 현재 블로거(Blogger)라는 서비스는 구글이 운영한다. 구글 블로거는 트랙백을 지원하지 않지만, 백링크라는 구글 블로거만의 독특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백링크는 구글 블로거만의 기능이기 때문에 처음 써본 사용자는 왜 트랙백을 쓰지 않고 백링크를 운영하는지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백링크의 기본 원리는 매우 간단하다. 다른 블로그에서 내 블로그로 링크를 걸면 그 블로그의 소개 링크 리스트를 보여준다. 트랙백은 내가 다른 블로그에 트랙백을 보내야 하지만, 백링크는 구글의 블로그 검색의 “link” 오퍼레이션을 이용하기 때문에 자동화 된다. 즉, 따로 정보를 보내지 않아도 다른 블로그의 페이지가 소개된다.

구글 백링크, 트랙백은 지원하지 않는다

백링크는 매우 편리하지만, 구글 블로그 검색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블로그 검색에 등록되지 않은 블로그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다. 따라서,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구글 블로그 검색에 등록해야 한다.(구글 블로그는 그럴 필요는 없다.)

트랙백과 백링크는 이런 간단한 차이로 인해서 백링크는 트랙백에 비해서 스팸이 적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구글 블로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단점도 있다. 기술적으로 말하자면, 구글 블로거의 백링크 기능을 다른 블로그에서도 구현할 수는 있지만, 대게 트랙백이 있기 때문에 따로 구현할 필요가 없어서 인지, 기본 기능으로 설정된 블로그 서비스는 없다.

현재 트랙백 핑이라는 프로토콜도 등장해서, 링크를 걸면 자동으로 다른 블로그에 트랙백을 걸게 만드는 기술도 나왔고, 워드프레스에는 이 기능이 기본적으로 지원된다.

트랙백이나 백링크 모두 블로그 툴의 기본적인 기능은 아니다. 트랙백은 식스 어파트가 처음 구현한 기술일 뿐이며, 백링크 또한 구글 블로거에서 처음 사용한 기술이다. 꼭 이 둘 중 하나가 있어야만 블로그가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블로그 툴을 선택해야 하는 블로거라면 이 두가지 기능은 블로그의 선택 기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올블로그의 트랙백모임이나 네이버의 블링크 등의 서비스는 트랙백이 필수이기 때문에 구글 블로거로는 사용할 수 없고, 이올린 또한 인증 등을 트랙백으로 설정하므로 트랙백 없는 블로깅은 한국에서는 다소 불편한 점도 있다. 하지만, 스팸 트랙백을 삭제하는 일은 대단히 귀찮은 일이다.

무슨 일이던지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다.

Update 20070211
올블로그의 트랙백모임도 고유주소의 링크 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골빈해커님 감사~)

구글 테스팅 공식 블로그 론칭

구글 테스트 블로그 그림구글의 기업 시스템을 주의깊게 본다면, 마이크로소프트와 비슷한 면을 보게 된다. 유일하게 틀린 점이라면 아마도 마이크로소프트는 판매를 통해 수익을 얻고, 구글은 광고를 통해 얻는 정도일 것이다. 물론 마케팅적인 면은 많이 다르긴 할 것 같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 성장을 소설처럼 다룬 책인 “싸우는 프로그래머”를 보면, 테스팅과 빌드를 전문으로 하는 팀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과정이 상세하게 다루어진다. 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반적으로 개발자는 자신의 코드에 대한 테스트를 외부에 맞기는 것을 상당히 꺼려한다. 주석과 메뉴얼을 만들어야 하고, 때로는 직접 설명까지 해야되기 때문이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존심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튼, 구글도 마이크로소프트가 했던 것 처럼 테스팅을 전문으로 하는 팀을 만들었고, 공식 블로그를 론칭했다.

구글이 어떻게 서비스를 테스팅하는가에 대한 자료는 이미 여러 블로그를 통해 알려져 있고, 팔글에서도 트러스트 테스트의 존재를 알린바 있다.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테스팅과 다른 몇가지 증거가 있는데, 구글의 테스트는 사용자의 피드백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점이다. 구글 이전의 기업은 일반적으로 자사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치고, 정해진 사용자에게 최종적인 테스트를 맞긴다. 아마도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내부 테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IBM일 것이다. IBM은 씽크패드라는 노트북을 만들 당시, 150종류나 되는 테스팅 프로그램 레퍼런스를 운영한 바 있다.

구글의 테스팅 프로그램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작년엔 직원의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테스트를 맞기는 트러스트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고, 쿠키를 이용한 사용자 테스트도 진행한다. 최근의 추세라면 같은 서비스 두개를 만들어 진행하고, 버그가 모두 수정되면 기존 시스템을 새로운 시스템으로 마이그레이션 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 구글 블로거구글 그룹스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그 밖에 구글은 시스템에 사용자 반응을 연구하기 위한 알바도 운영하고 있다.

구글의 시스템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두가지 부분, 즉 돈과 관련이 있는 검색, 광고, 모바일과 돈과 관련이 없는 그 밖에 모든 서비스를 분리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테스팅도 마찬가지인데, 검색과 광고, 모바일 쪽의 테스트는 일반인에게 전혀 공개되지 않는다. 새로 론칭한 테스팅 블로그는 수익 외의 서비스에 대한 테스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글이 테스팅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것 자체가 더 좋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일지도 모르지만, 아마도 구글이 추구하고 있는 입소문 마케팅을 위한 것일지도 모른다.

구글이 마케팅을 위해서던 아니던 관계없이 구글 내부의 정보를 외부인이 볼 수 있다는 점은 다른 기업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정보이니만큼 환영할 만한 일이다.

구글 블로거를 내 도메인으로 운영하자

구글 블로거(Blogger) 공식 블로그에서는 커스텀 도메인을 이용해서 블로그를 설치할 수 있다고 알려왔다. 이로서 블로거 사용자는 두가지 방법으로 나만의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나만의 도메인으로 블로거를 만드는 방법은 FTP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었다. FTP를 이용해서 블로거를 만들면 폴더에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개의 도메인에 여러개의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서, 리플넷의 경우 다섯개의 블로그를 하나의 도메인에 묶어 놓았고, 첫페이지에선 RSS와 같은 피드를 해킹해서 포탈의 형태로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게 구현된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티스토리와 같이 나의 도메인이 있으면 직접 연결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서버가 없이도 운영이 가능해 졌다. 따라서, 예전에 지원했던 블로거의 폴더 설치는 불가능해 졌지만, 간단히 자신의 도메인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팔글에서는 예제 블로그를 http://myservicebeta.palgle.com/라는 도메인으로 연결해 보았다. 도메인 연결은 한국에서 무료로 DNS 서비스를 해주는 DNSever를 이용했다. 세팅은 단순히 CNAME으로 연결시키면 원활히 작동된다.

나의 도메인으로 세팅한 구글 블로거

이로서 구글 블로거는 나의 도메인을 사용하는 두가지 방법을 제공하게 되었는데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첫번째, FTP를 이용하는 방법은 모든 자료가 나의 서버에 저장되고, 블로거는 컨트롤만 한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그리고, 이 기능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구글의 새로운 템플릿 시스템을 전혀 사용할 수 없고, 예전 버젼인 클래식 방식만이 가능하다.

새로운 구글 템플릿은 최근 공개된 네이버 시즌 2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한다. 마우스 만으로 배치가 가능하며, 각각의 속성을 변경할 수 있으며, 프로그래머라면 어렵지 않게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

두번째, 새로이 공개된 DNS를 이용한 방법은 블로거의 모든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서버가 필요없다는 점은 장점이다. 하지만, FTP를 이용한 방법에서 가능했던, 한 도메인에 여러개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티스토리(그리고 태터툴즈), 네이버 블로그 등이 과감한 개선 작업을 하고 있는데, 그 이상으로 구글 블로거도 바뀌고 있고, 구글 블로거는 서비스형 블로그 중 거의 유일하게 컴파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컴파일 방식의 서비스는 설치형과 매우 흡사한 기능을 제공해 줄 수 있으며, 매우 복잡한 스킨이나 템플릿도 가능하게 해주는 나름대로의 장점이 많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티스토리에서 주로 사용되는 플러그인 기능 등은 서비스가 제한되거나 불가능하다는 단점도 있다.

아무튼, 최근의 구글 블로거는 매력적인 서비스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 블로거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속도문제도 조금씩 해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참고.
구글의 DNS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중 대표적인 것이 도메인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하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DNSever에서 CNAME으로 연결할 경우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럴 때에는 A 레코드를 이용해서 IP로 직접 연결하면 부드러운 사용이 가능하다.

구글 블로거, 베타 딱지 떼다

구글 블로거, 더이상 베타가 아니다구글 블로거의 새로운 버전이 더이상 베타가 아니라는 소식을 블로거 버즈에서 알려왔다. 구글 블로거의 새로운 버젼은 이전에 비해 많은 부분에 진보를 이루었으며, 서비스형이지만 설치형과 비슷할 정도의 유연함을 제공한다.

구글 블로거 베타에 관한 특징은 팔글에서도 이전에 언급한 바가 있는데, 이후 몇가지가 더 추가되었다.

또다시 구글 블로거(Google Blogger) 해킹

구글 공식 블로그가 해킹당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블로거(Blogger) 버그로 보이는 이유로 또다른 글이 블로거 버즈 블로그(구글 공식 블로그 중 하나)에 올라왔고, 이에 대한 소식을 구글 블로고스피어 운영자인 필립 렌슨(Philipp Lenssen)에 의해 알려졌습니다. 글은 이미 삭제되었습니다.

구글 공식 블로그(googleblog) 해킹의 전말

구글(Google)의 많은 블로그 중 가장 광범위한 내용을 알려주는 블로그인 구글 공식 블로그(Official Google Blog)의 해킹 소식이 알려지고 난 후 이삼구글에서는 해킹 내용을 조사하기 시작했으나, 결국 해킹의 원인을 밝혀내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대신 이틀간의 블로고스피어의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구글 블로거닷컴, 베타서비스 개시

구글 블로거닷컴이 기존 시스템과는 별도의 새로운 블로그의 베타서비스를 개시합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시스템에 몇가지 기능이 추가되었고, 대쉬보드(관리자페이지)는 별도로 작동됩니다. 구글 계정이 있다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블로거닷컴(Blogger.com)의 베타서비스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