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각 : 2008년 07월 24일, 07시: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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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서비스, 그리고 한국의 비지니스 고찰
구글 맵의 해킹 서비스들
팔글에서는 구글 디벨로퍼 나이트의 맵 API 섹션에서 발표자였던 크리스 아테나시오(Chris Atenasio)에게, 현재 구글 맵을 API를 쓰지 않고 해킹하는 서비스들에 대해서 질문을 한 바 있다. 그리고, 당시 두개 정도의 사이트가 아직까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들 서비스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맵 API를 사용하지 않고, 맵 데이터를 직접 접속해서 플래쉬로 가져오고, 그 지도를 독립적으로 콘트롤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도 데이터를 직접 콘트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구글 맵 API 자체가 구글이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상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매쉬업, 트위터 비젼(Twittervision)
한국에서는 인기가 시들해진 감이 있지만, 영어권 국가의 경우엔 재미있는 매쉬업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매쉬업 서비스는 실리콘밸리에서 차세대 유튜브라 일컬어지는 트위터(twitter)를 위성지도에 보여주는 재미있는 매쉬업, 트위터비젼(twittervision)이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구글 개발자 블로그에 소개되었듯이 데이빗 트로이(David Troy)가 제작했다.

트위터는 한국의 미투데이나 플래이톡과 비슷한 단문형태의 덧글 서비스이고, 컴퓨터나 휴대폰 메세지등을 통해서 서비스되는 일종의 커뮤니케이션 툴이라고 할 수 있다.
트위터비젼은 트위터의 덧글 내용을 실시간(정확히는 실시간은 아니고, 약간의 느림 현상이 있다)으로 보여준다. 이 서비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트위터에 가입을 한 후, 지역 정보를 반드시 입력하고, 피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이 서비스엔 약간 독특한 두가지 색깔의 박스가 대화마다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버튼은 대화가 좋은지 않좋은지 선택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다음 버젼의 데이터로 활용된다고 한다.
Update.
트위터에 대한 정보는 뉴스팩토리를 참고하세요.
구글 맵을 이용한 여행 검색, 월드씨티와 플래이톡
월드씨티(worldct.com)은 엠엔씨소프트에서 제작한 지도를 공유해서 커뮤니티와 검색을 할 수 있게 한 서비스로, 플래시를 이용한 여행 전문 사이트인 윙버스와 비슷한 컨셉이다. 차이점이라면, 윙버스의 경우 AJAX와 플래시를 적절하게 사용해서 사용성을 높였고, 자체적인 지도 데이터를 사용해서 깔끔한 모습인 반면, 월드씨티는 구글 맵을 이용했기 때문에 위성사진과 지도를 볼 수 있다.
이 두가지 방식은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는데, 보기엔 윙버스가 편한 반면 커버할 수 있는 지역이 상당히 한정적이다. 하지만, 월드씨티의 경우 지역은 빠르게 늘릴 수 있지만, 구글이 지도를 제공하지 않는 한국의 경우엔 사용하기가 껄끄럽다.
이 두개의 서비스 모두 기술적인 완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그다지 많은 주목은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윙버스의 유료화 모델은 아직 없는 것 같고, 월드씨티는 구글 애드센스를 이용해서 수익을 내려 한다.
이런 월드씨티가 최근 플래이톡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현재 월드씨티(www.worldct.com) 도메인은 트래플톡(travel.playtalk.net)으로 포워딩되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월드씨티의 상단에 플래이톡으로의 로그인 링크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플래이톡이 엠엔씨소프트에 개인 인증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면, 월드씨티 서비스도 탄력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의 월드씨티는 개인이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없지 않지만, 커뮤니티가 활성화된다면 지도를 기반한 커뮤니티가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포탈쪽에서도 지도를 기반한 기획은 이전부터 나왔고, 이 부분의 선두주자인 야후코리아의 거기라는 서비스도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으면서 시장 진출을 선언했지만, 생각만큼 방문자가 늘지는 못했다.
한편, 엠엔씨소프트의 두가지 서비스인 월드씨티와 플래이톡은 모두 웹 스튜디오 서버 2007을 이용해서 닷넷으로 개발됐다.
P.S.
월드씨티와 관련된 웹사이트는 현재 모두 인터넷에서 없어져 버렸습니다.
구글 도서검색에 구글 맵 기능 추가
검색엔진 진화의 마지막 모습은 무엇일까? 구글 도서검색은 검색엔진의 미래 모습을 옅볼 수 있게 해준다.
최근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도서 검색에 구글 지도가 삽입되었다는 사실을 알렸는데, 이 기능이 깜찍하다. 길게 글로 설명하는 것 보다는 그림을 참고하는 것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우선 아래의 그림을 보도록 하자.

그림은 구글 도서 검색에서 어떤 책에 대한 설명을 캡처한 화면이다. 그림에는 구글 맵이 삽입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맵에는 책 안에 지역 이름이 나오는 곳의 페이지와 위치를 표시해 준다. 위치 부분을 클릭하면 페이지 단락이 나오고, 지명엔 굵은 글자체로 보기좋게 꾸며준다.
검색엔진의 역할은 어떤 콘텐츠가 위치한 링크를 찾아주는 것이지만, 구글 도서 검색은 책의 내용을 나누어서 다시 다른 콘텐츠와의 결합을 시도하고 있다. 만약, 전세계의 별지도를 보여주는 구글 갤럭시가 출시한다면 아마도 우주를 대상으로 하는 매쉬업도 탄생할런지 모른다.
한편, 한국어 지원 부분은 아직까지 어떤 작업도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구글 한국판 도서 검색은 여전히 도움말만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구글의 도서 검색 프로젝트는 미국 대학 도서관과 공동으로 작업되기 때문에, 일부 한글로 된 책이 검색되는 경우는 있다.
한글 책이 구글 도서 검색의 색인에 포함된다 할지라도, 현재까지는 구글의 지도 서비스에 한글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이런 식의 연동은 불가능할 것이다.
위자드닷컴, 구글맵 도구 추가
시작페이지를 서비스하는 위자드닷컴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3.6버젼으로 업데이트 되었음을 알려왔다. 과거 구글 메일을 지원했던 것까지 한다면 구글 지원으론 두번째.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구글 맵과 네이버 맵의 매쉬업 서비스 도구가 추가되었다.

이번에 추가된 매쉬업은 2006년 팔글 10대 뉴스에도 들었던 구글과 네이버 맵 연동 코드이고, 위자드닷컴도 NGMAP의 제작자 김유승님에게 허가를 받았다고 한다. 김유승님은 구글과 네이버의 지오코드를 연동할 수 있는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개발 및 배포한 바 있다.
위자드닷컴에서 추가된 이번 서비스는 그 외에도 간단한 검색을 지원하는데, 이들의 기능은 네이버가 제공하는 OpenAPI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위자드닷컴의 서비스는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이용이 가능하다. 단, 설정이 저장되지는 않기 때문에, 계속 사용하기 위해서는 계정을 만드는 것이 편할 것이다.
추가. 구글이 제공하는 구글 맵 API는 하루 쿼리 제한이 있는데, 이를 위자드닷컴이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해진다.
실망스런, 선생님을 위한 구글
구글(Google)은 최근 들어서 자사 서비스들을 단순히 모아놓아 새로운 도메인을 부여하는 버릇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런 서비스들은 초창기 구글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서비스 들입니다.

2007년 10월 30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