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각 : 2008년 07월 24일, 07시:05분
Log in

구글의 서비스, 그리고 한국의 비지니스 고찰

구글 툴바, 점유율 1위

코리안클릭의 2007년 8월 툴바 랭킹국내 인터넷 트래픽을 분석 전문 서비스 업체 코리안 클릭은 2007년 8월자 뉴스레터에서 구글 툴바가 6,338,000명이 설치해서 6,011,000명이 설치한 네이버 툴바를 제치고 1위를 밝혔다. 포탈 순위로는 그 다음이 야후, 다음, MSN, GMarket 순으로 나타났다. MP3를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몽키3 툴바가 3,823,000명이 설치해서 3위를 달리고 있다.

코리안 클릭이나 랭키닷컴의 트래픽은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긴 하지만, 순위나 성장률을 보는데에는 좋은 바로미터가 되기도 한다.


구글의 한국 뉴스, 어떤 전략일까?

작년부터 국내 뉴스닷컴들은 자사의 콘텐츠를 언론이 주도하기 위해 여러 협의체를 구성해 왔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이 중앙일보를 제외한 국내 굴지의 신문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뉴스뱅크다. 뉴스뱅크는 자체적인 시스템을 구축, 기사와 사진, 동영상 등을 온라인으로 퍼블리싱하고, 자체 광고 수익을 낸다는 것이 비즈니스 모델이다.

지금까지 포탈에 뉴스를 제공하고, 포탈이 주는 소정의 금액을 받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델인데, 이는 포탈들이 기사를 헐값에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전제가 됐다고 볼 수 있다. 사실 뉴스닷컴들은 수익과는 별개로 자신의 콘텐츠를 자신들의 협의체에서 관리되길 원하는 것 같다.

구글은 뉴스뱅크에 저번주 초, 흥미로운 제안을 했다고 알려졌다. 다시 말해서, 뉴스를 포탈에 공급하지 않는다면 광고수익과 디지털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 요점이다.

단언하건데, 구글의 정책상 이런 제안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

구글 애드센스에 대한 블로거의 공포

구글 애드센스를 경험해 본 사람은 애드센스를 이용해서 내 인생이 바뀔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갖을 수도 있다. 애드센스 초창기에 미국에서는 애드센스로 집을 사는 프로젝트도 있었는데, 한달 3-40만원에 30년짜리 모기지로 집을 산 후 애드센스 수익으로 그 빚을 청산해 나가는 형식이다. 이 정도라면 한국에서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닐 것 같다.

구글의 복합형(서비스형+설치형) 블로그 서비스인 블로거닷컴을 쓰는 블로거가 한국에 많지는 않지만, 바비님을 비롯해서 알차게 운영하시는 분들이 있다. 이번에 소개할 블로그의 하단 메세지는 애드센스를 이용하는 블로거들이 계정 비활성화에 대해서 어떻게 여기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국 ZDNET, 구글과 결별

CJ무터의 로고현재 ZDNET 본사의 한국 지사는 공식적으로 폐쇄되었고, 대신 씨넥스트 미디어웍스(CNEXT Mediaworks)라는 한국 회사가 ZDNET에 라이센스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주최가 바뀌면서, ZDNET 한국판의 광고가 구글 애드센스 대신 CJ무터의 광고 코드가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J무터는 무터(Mooter)라는 호주 기업과 제휴를 맺고, 오버추어 광고를 웹사이트에 넣어주는 일을 하는 회사이고, 일반적으로 그 형태는 애드센스와 비슷하지만, 애드센스가 홈페이지 운영자와 구글 양자간의 계약이라면, CJ무터는 그 사이에 에이젼시가 낀다는 점이 다르다. 굳이 찾자면, 애드센스 API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구글 검색, 성인 키워드 제한 시작과 칠링 이펙트

구글의 키워드 검열국내 검색 엔진 거의 전부가 성인 키워드의 인증 절차를 밟고 있는데 반해 구글 검색의 경우 해외 서비스라는 이유로 이에 해당되지 않았지만, 구글 코리아가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고 난 후 구글은 자사 검색엔진에 성인 키워드에 있어서 실명 인증하지 않으면 검색 결과를 보여주지 않게 됐다. 이는 구글 한국 블로그에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도로 한국 정부는 법률에 위반되는 웹사이트를 자의적으로 해석, 각각의 검색엔진에서 관련 내용을 삭제토록 하고 있고, 구글과도 이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이에 구글은 미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 칠링 이펙트라는 반검열 비영리 단체의 링크를 한국 검색엔진에서 제공하고 있다.

구글 애드센스, 도메인 보호 기능 개시

7월 구글 비공식 블로그에서 언급되었던 기능 중 도메인 보호 기능이 한국에서 오늘자로 활성화되었다. 이 기능은 악의적인 방문자가 다른 사람의 애드센스 코드를 복사해서 구글 약관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는 것을 방지해주는 방법을 제공한다.

그리고 이번에 출시한 도메인 보호 기능은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개발한 것인가?

답: 우리가 고객들의 의견을 통해서 본 결과 중국의 도메인보호에 대한 요구가 기타 다른 나라들 보다 훨씬 높았다. 따라서 이 기능은 먼저 중국 지역을 대상으로 만들었으며 애드센스 게시자들로 하여금 악성 클릭으로 인한 계정 차단을 막기 위함이다. 그리고 부저클릭 방지 시스템은 위에서 말한 것보다 더 복잡하고 계속 업데이트 하고 있다.

오버추어, 파나마 시스템 한국에 적용 시작

오버추어 코리아(유)는 8월 30일자로 전체 공지메일에 새로운 시스템이 국내에 적용됐다는 사실을 알려왔다. 새로운 광고 시스템은 미국 야후 본사에서 비욘드 구글(Beyond Google)을 외치면서 나온 파나마 시스템에 적용된 알고리듬이다. 오버추어는 국내에서 디스플래이 배너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잡한 알고리듬을 광고주 혹은 광고대행사에 지속적으로 교육을 시켜왔는데, 이번의 개편으로 상당한 어려움에 봉착하리라 예상된다.

구글 개인화 검색, 비즈니스 에디션

구글은 대부분의 서비스들이 무료지만, 광고 이외에도 몇가지 서비스는 기업용의 유료 상품이 존재한다. 특히 구글 애플리케이션은 구글의 유료 서비스 중 가장 유명할 것이다.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구글은 ASP용의 유료 검색인 구글 개인화 검색의 비즈니스 에디션을 조용히 론칭했다.

일반적으로 구글 검색을 기업에서 이용하기 위해선 구글 미니(Google Mini)라고 불리우는 하드웨어를 같이 구매해야 하지만, 이 상품은 ASP로 이용이 가능하고, 검색 결과를 XML로 받아와서 검색엔진을 꾸미는 행위도 공식적으로 허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