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에 대한 흥미로운 통계
한국에서도 광고에 대한 여러가지 리포트가 나오고 있지만, 미국은 그야말로 리포트 천국이라고 할 만큼 많은 자료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 2003년도에 Intelliseek에서 나온 “2003년, 타입별 미국 소비자들의 광고 신뢰 수준” 이라는 자료는 마케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자료의 광고들 중 온라인만 추려본다면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이 자료가 맞는 데이터를 보여준다고 가정한다면, 온라인 마케팅의 효과적인 집행 순서를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 웹사이트 제작
- 메일링리스트 구현
- 제품(혹은 컨텐츠)에 평가 트랙백 구현 및 관리
- 검색엔진 광고
- 온라인 배너광고
- 온라인 팝업광고
- 스팸 메일링 광고
위의 리스트 중에서 웹사이트제작, 메일링리스트, 평가구현 이 세가지는 초기 투자비가 크고, 유지비용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각종 광고들은 초기 투자비는 없고 유지하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table width=100% border=1 cellspacing=5 cellpadding=5>
</table>
기억해야 할 사항은 브랜드 웹사이트와 가입된 메일링리스트가 다른 광고보다 압도적으로 신뢰한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http://www.google.com 을 직접 입력해서 방문했다면, 그 사용자는 그 어떤 광고물보다도 웹사이트를 신뢰하게 됩니다.
마케터들은 검색엔진으로 들어오는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검색을 우회해서 들어오는 사용량도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됩니다.
올바른 마케터라고 한다면, 위의 광고들을 가격으로 가중치를 부여해서 집행해야 할 것입니다. 신뢰도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이런 디테일한 방법에 대한 결과적인 보고서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다소 위험한 것도 사실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