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핑몰, 제휴마케팅에 너무 욕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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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비지니스의 다단계 시스템인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Affiliate Program)의 선두주자는 미국의 Amazon과 ebay입니다. Google AdSense의 출현으로 자기 물건도 아닌데 AdSense에 광고를 해서 ebay에서 수익을 얻는 방법에 대한 책이 나올 정도이니까요.

그렇지만, 한국에서 가장 큰 마켓플래이스인 G마켓과 옥션, 그리고 다음온켓 등은 말도 안되는 조건으로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을 진행중입니다. 장기간에 걸친 테스트 결과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분들은 위의 마켓플래이스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에 가입하지 말기를 권고합니다.

ebay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

ebay의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은 국내 회사와는 비교가 안되는 조건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불 구조를 참고하면, ebay 수익의 40%-70%를 지불합니다. 수익이 틀려지는 것은 한달에 올리는 수익에 따라서 틀려지기 때문인데요, 많이 팔게 되면 수익률은 올라가게 됩니다.

이와는 별개로 또하나의 프로그램이 ACRU를 모집하게 되면 명당 미화 12불에서 20불이 지불됩니다.

ebay는 클릭 후 7일간 실적을 인정합니다.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의 창조자 Amazon

Amazon의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로 조건이 좋습니다. 지불 구조를 참고하면, 소비자 가전일 경우 4%, 그 외의 경우 4%에서 8.5%를 지불합니다.

Amazon은 클릭 후 24시간 실정을 인정합니다.

Amazon affiliate ratio

국내 마켓플래이스들

국내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대행사를 통하고 있는데, 보통 모든 대행사에 가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이 링크프라이스인데, 그곳의 조건을 보도록 하죠.

오픈마켓 카테고리에 들어있는 웹사이트는 총 5개이고, 그 곳의 조건은 이렇습니다.

웹사이트 수수료
옥션 1.45%
G마켓 0.8-1.8%
다음 온켓 1.44%
GSe스토어 1.48%

문제는 광고 효과 인정 기간입니다. 넷 모두 0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광고를 클릭하고 들어갔다 하더라도 창을 닫아버리거나 즐겨찾기 해 놓았다가 다시 접속하면 실적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치며…

오프라인도 마찬가지지만 온라인도 최종소비자와 직접 부딪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벤더 혹은 어필리에이터의 구성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다음 온켓이 이런 조건으로 한다는 것이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이런 조건으로 한다는 이야기는 데이터 분석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며, 하면 좋고 안하면 말지라는 어이없는 생각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위의 네 곳은 머천트리스트에서 빼시기를 권고합니다. 다른 좋은 조건의 쇼핑몰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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