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Earth의 이미지 메이져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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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외국 블로거에 의해서 Google Earth의 메이져 업데이트가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은 어떻게 적용될까 오랫만에 Google Earth를 실행시켜 보았습니다.

예전엔 수도권과 부산 정도의 상세 지도를 보여주던 것이 지금은 왠만큼 큰 도시들의 상세 위성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Google은 이 소식을 Google Press공식 블로그에 포스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봅니다.

이번 Google의 업데이트는 Google Earth, Google Maps 그리고 얼마전 인수한 SketchUp 이렇게 지도와 관계된 세가지 프로그램 혹은 서비스와 관련됩니다.

Google Press에 따르면, Google Earth의 업데이트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위성 사진 업데이트

Google Earth나 Maps의 이미지들은 해상도가 지역에 따라서 다르게 나옵니다. 색깔로 쉽게 구분할 수 있는데요, 최고 해상도를 갖는 고해상도 사진이 예전에 비해 4배로 늘었다고 합니다. 지구 전체의 1/3 이상 고해상도 사진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현재까지는 Google Earth에만 적용되어 있지만, Google Maps에도 조만간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2. Google Earth의 새로운 버젼

유저 인터페이스의 변화가 있고, 서드파티나 사용자가 만들 수 있는 컨텐츠 제작 툴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윈도우즈, 맥 그리고 리눅스에서 작동되고,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로도 제공한다고 하네요.

Google Earth Release 4 Beta

3. 빌딩을 만들 수 있는 SketchUp

SketchUp은 얼마전 Google이 인수해서 무료화 시킨 3D 모델링 툴입니다. SketchUp에서 만들어 Google Earth의 KML로 만들어야 됐었는데, Google Earth 안에서 건물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Google Maps와 Maps API의 업데이트는 이렇습니다.

1. Google Maps API

사진이나 지도만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geocode도 함께 제공됩니다. geocode를 이용하면 주소에 기반한 매쉬업을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과거 Google은 Google Maps와 Google Local로 구분을 해서 지도는 Maps에서, 주소나 버스노선 같은 것은 Local에서 지원했는데, 그 둘을 합쳤죠. 사용자들이 Local이라는 말 보다는 Maps를 더 좋아한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2. KML for Google Maps

대단하네요. KML(Keyhole Markup Language)은 Google Earth에 새로운 서비스를 끼워 넣을때 쓰는 일종의 스크립트 언어입니다. 이 것을 이용하면 지도를 입히거나 여행 정보를 넣는 등의 많은 것을 할 수 있는데, Google Maps와 연동을 시킨다고 하네요. Google Earth와 Google Maps의 구분은 없어질지도…

3. 엔터프라이즈 Google Maps

사용료가 있는 엔터프라이즈 Googel Maps입니다. Google Earth가 엔터프라이즈 버젼을 유료로 판매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Google Maps에서도 똑같이 적용하려 하는 것 같네요.

자, Google Earth의 새로운 버젼은 Google Earth (Release 4 - BETA)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조사 후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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